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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8

국토부, 광주 목소리 외면…도심 외곽 1만3천세대 강행 역대급 부동산 침체에도 산정지구 대규모 주택 단지 건설 고집 미분양 증가에 신·구 아파트 동시 거래 절벽…부작용 속출 우려 정부가 광주시의 거듭된 반대에도 불구하고 1만 3000세대 규모의 산정지구 공공주택 조성 계획을 이어가면서, 지역 주택시장 붕괴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앞으로 10년간 10만 세대가 넘는 아파트 신축이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이미 공급 과잉으로 아파트 거래 자체가 사실상 멈추고, 일부 고분양가 신규 아파트를 중심으로 미분양 사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선 도심 외곽에 정부 주도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신축된다면 ‘역대급 미분양 발생’, ‘신·구 아파트 동시 거래 절벽’ 등 각종 부작용이 속출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 2024. 3. 4.
마륵동 탄약고 이전 본격화…광주 군공항 이전 변수 되나 광주 서구 마륵동 공군 탄약고 이전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난항을 겪고 있는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에 변수가 될 지 주목된다. 15일 더불어민주당 양향자(광주 서구을) 의원실에 따르면 국방부가 지난달 광주서구 마륵동 탄약고 이전을 위해 이전 예정지에 대한 연약지반 개선공사를 시작했다. 탄약고 이전 예정 부지인 서구 서창동과 광산구 신촌동 등이며, 연약지반 개선공사는 오는 2023년 2월께 완료될 예정이다. 국방부 국방시설본부 전라제주시설단은 지난 2일 탄약고 이전 사업과 관련한 공사를 시작한다는 공고를 냈으며,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건축물 68동과 부대시설에 대해 공사가 진행된다. 국방부가 추진중인 ‘광주기지 영외 탄약고 이전 사업’(이하 군 탄약고 이전 사업)은 광주시 상무신도시 도로 확장에 .. 2020. 12. 16.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첩첩산중 전남, 4자 실무협의체 참여 거부 국방부·국토부·광주시·전남도 군공항 이전 협의체 회의 연기 광주 민간 공항과 군 공항 이전 사업이 또다시 꼬이고 있다. 전남도가 ‘민간공항 이전과 군 공항 이전을 묶어 추진하자’는 광주시의 제안에 반발해 국토부와 국방부를 포함한 4자 협의체 회의 참여를 무기한 거부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양 시·도가 공항 이전 문제로 팽팽한 감정 싸움을 벌이면서 어렵게 정부 부처까지 참여해 만든 4자 협의체가 무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광주시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오는 18일로 예정된 광주 군공항 관련 국방부·국토부·광주시·전남도 4자 실무협의체 회의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4자 실무협의체는 국토부 주관으로 국방부와 광주시, 전남도 참여 아래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주민수용성.. 2020. 12. 15.
광주 장록습지 대한민국 1호 도심속 습지 됐다 광주 장록습지가 우여곡절 끝에 대한민국 1호 도심 습지로 지정됐다. 장록습지는 올 초 국가습지 지정을 앞두고 국토부 반대로 무산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광주시의 적극적인 설득과 지역민, 정치권 등이 힘을 모아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환경부는 7일자로 광주시 장록습지와 강원도 철원군 용양보습지를 습지보전법 제8조 규정에 따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고시한다고 6일 밝혔다. 황룡강 하류부에 있는 장록습지(2.7㎢)는 영산강과 생태적 연결통로를 형성하고 습지 원형이 잘 보전된 도심 내 하천 습지로 꼽힌다. 장록습지는 그동안 환경부를 중심으로 도심지 습지로는 드물게 생물다양성이 풍부해 보호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국토부에서 도심 내 하천이라는 점을 들어 홍수예방 사업 등 개발논리를 내세우는 바람에 국가하천 .. 2020.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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