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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공연5

전남도립국악단, ‘아버지가 집에 와 계신 날 같은, 국악’ 2·9일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전남도립국악단이 ‘아버지가 집에 와 계신 날 같은, 국악’이라는 주제로 오는 2일, 9일 이틀에 걸쳐 오후 4시 남도소리울림터에서 다른 컨셉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2일에는 기악부 정기공연 ‘지휘자 없이, 악보 없이 키 큰 나무숲’이 펼쳐진다. 기악부 단원들이 1년간 공동창작한 작품을 연주하며 악보, 보면대, 지휘자 없이 추임새와 발림을 곁들이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소리를 기어다니듯 표현하는 ‘국악 관현악 산조합주’가 막을 올린다. 이어 컨템포러리 시나위 합주 ‘내가 보이거든 울어라. Hunger Stones’도 감상할 수 있다. 기후위기를 음악을 매개로 성찰하고 문명의 기로를 고민하는 공동창작곡. 이외 ‘우리악기 톺아보기’, 모음곡 합주 ‘남도 프론티어’, ‘자작나.. 2023. 11. 26.
국악, 시민 속으로 ‘한걸음 가까이’ 전남도립국악단, 토요 가무악희 ‘그린국악 시즌2’ 지구온난화 등 사회 화두 담아…실내악·판굿놀이 등 다채 6월3일~8월까지 매주 토요일 무안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 국악이라고 하면 자칫 고리타분하고 오래된 전통음악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오늘의 국악은 트렌드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시대의 문제에도 천착한다. 전남도립국악단이 토요 가무악희 ‘그린국악’ 시즌2로 돌아온다. 오는 3일부터 8월말까지(매주 토요일 오후 4시) 무안군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도립국악단은 3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즌2에 대한 프로그램 소개와 향후 운영 방향 등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류형선 예술감독은 “‘그린 국악’은 보다 예술적이고 대중적인 국악으로 21세기 감수성을 담아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오늘날 .. 2023. 5. 31.
장사익과 함께하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공연 23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최원록 부지휘자 지휘, 이종대 피리 명인 협연무대도 ‘소리꾼 장사익과 함께 하는 국악의 향연.’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정기공연이 23일 오후 7시 30분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전통과 현재의 공존’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다채로운 국악관현악곡과 함께 피리, 타악, 가요 등과의 협연 무대를 선사한다. 지휘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최원록 부지휘자가 맡았다. 공연의 서막은 김성국이 작곡한 국악관현악을 위한 합주곡 ‘춤추는 바다’가 장식한다. 이어 국가무형문화재 72호 진도 씻김굿 이수자인 피리 명인 이종대의 협연으로 경기민요 ‘창부타령’을 모티브로 한 ‘창부타령 주제에 의한 피리 협주곡’을 들려준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소리꾼 장사익의 무대다. 그.. 2023. 3. 19.
한여름밤 신명나는 국악공연 광주문예회관, 7월 화·토·일 무대 광주문화예술회관(이하 문예회관)이 7월 한달 간 한여름밤 무더위를 잊을 만한 신명나는 국악공연을 선보인다. 문예회관은 오는 7월부터 전통국악, 창작국악, 국악마술극, 미디어아트와 접목시킨 국악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마련했다. 문예회관은 기존 화~토요일 열리던 광주국악상설공연을 일요일까지 하루 더 늘려 시민들을 찾아간다. 먼저 7월 1일 첫 공연은 광주시립창극단의 신명나는 명품 국악공연이 막을 올린다. ‘춘향가로 노니난디’라는 주제로 판소리 춘향가의 내용을 극으로 각색한 단막창극 ‘어사상봉’과 농부들이 모를 심을 때 부르는 노동요인 ‘농부가’ 등 흥겹고 신나는 국악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립창극단은 오는 9일 ‘하·호’, 15일 ‘8人8..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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