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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5

[이덕일의 역사의 창] 국립중앙박물관의 실수?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이 상설전시실 중국관에서 조조(曹操)의 위(魏)나라가 충청도까지 지배했다는 내용의 영상을 전시했다가 ‘실수’라고 사과했다. 배현진 의원의 지적에 대해 민병찬 관장은 “담당자의 단순한 실수가 뼈아픈 실수가 됐다”고 시인하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역사학계에 만연한 식민사관을 비판해 온 사람들은 이런 사태가 다시 재발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동북아역사재단은 2015년까지 약 8년간 국고 47억여 원을 들여 이른바 ‘동북아역사지도’를 제작했다. 한국 대학의 역사학과를 장악하고 있는 이른바 강단사학계의 역사관이 고스란히 드러난 이 지도의 위·촉·오(魏蜀吳:221~265) 도엽에도 조조의 위나라가 경기·강원도까지 차지했다고 그렸다. 중국 사회과학원에.. 2021. 10. 17.
“명작 보러가자”…이건희 컬렉션 인기 광주시립미술관 연일 매진행렬 23일만에 5500여명 다녀가 이중섭·김환기 등 30점 선보여 전남도립미술관 9월부터 전시 국립중앙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 전국 단위 관람객 몰려 예매전쟁 이중섭·김환기·오지호….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이건희 컬렉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건희 기증작’ 전시회를 열고 있는 광주시립미술관은 연일 매진을 기록하고 있으며, 컬렉션을 기증받은 또 다른 지역 미술관인 광양 전남도립미술관에도 전시 개최와 관련한 문의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또 21일 서울에서 동시 개막한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역시 치열한 예매 전쟁을 거쳐 전국 단위 관람객이 몰리는 등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아름다운 유산-이건희 컬렉션’(5.. 2021. 7. 22.
‘다시, 대한민국! 끝내 이기리라’ … 24일 청산리대첩 전승 제100주년 기념식 김좌진 장군 ‘증손’ 배우 송일국, 국기에 대한 맹세 ‘청산리대첩 전승 제100주년 기념식’이 24일 오전 10시 국립중앙박물관(용극장)에서 열린다. 청산리 독립전쟁 승리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다시, 대한민국! 끝내 이기리라’를 주제로 독립군의 항전 의지와 민중들의 독립에 대한 열망을 기억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국가보훈처는 백 년 전 불굴의 정신으로 청산리대첩 승전을 이룬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보여주며, 현재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용기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기념식은 국방부 의장대의 추모 의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애국자 제창, 추모 묵념, 특별낭독, 기념사, 축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국방부 의장대가 ‘영원하소서’의 추모 의식을 통해 청산리대첩의 주.. 2020. 10. 23.
신윤복 ‘미인도’ 공개…온라인으로도 관람 가능 문화재청과 국립중앙박물관은 공동 기획 특별전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 전시를 오는 1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연장 전시기간 중에는 보물 제1973호인 ‘신윤복 필 미인도’를 다시 특별 공개한다. 조선 후기 화가 신윤복이 그린 대표 작품인 ‘미인도’는 섬세하고 부드러운 선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게 특징이다. 사상 최대 규모 국보와 보물을 선보인 이번 전시는 그 자체로 화제가 됐다. “우리 선조들이 남긴 국보와 보물을 만나 자긍심을 느꼈다” 등과 같은 호평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라오기도 했다. 전시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관람객들은 매주 전시 장면과 주요 전시품 등을 담은 다양한 주제의 온라인 전시를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과 국립중앙박물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2020.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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