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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환경운동연합10

광주 도심, 과도한 가지치기에 가로수 고사 속출 광주환경연합, 23곳 41그루 확인 양분 감소로 성장 막아 수명도 줄어 “지자체, 구체적 규제 마련해야” 광주도심의 가로수들이 지자체의 과도한 가지치기로 고사위기에 몰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가지치기로 도심의 환경을 개선하고 교통안전과 기후 조절 역할을 하는 가로수들이 제역할을 하지 못할 위기에 처해졌다고 꼬집었다. 9일 광주환경운동연합이 공개한 ‘광주 가로수 가지치기 조사’ 모니터링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자체에서 광주도심 23개 지점, 41그루의 가로수를 과도하게 가지치기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체는 지난 3월 한달 동안 광주시민들을 대상으로 광주지역 과도한 가지치기 사례(조사항목은 일시, 장소, 현장사진, 시민 의견)를 접수받았다. 광주 도심 곳곳에서 일명 ‘닭발’, ‘주먹손’ 등 형태의 과도한.. 2024. 4. 9.
충장로·금남로, 보행환경 개선 필요하다 광주환경운동연합, 시민 전문가 공동 ‘보행공간 이대로 좋은가’ 워크숍 스토리텔링 등 융복합적 변화로 예술의 거리·동명동까지 이어지게 해야 광주지역 환경단체와 도시 전문가들 사이에서 광주의 역사를 품고 있는 충장로와 금남로가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보행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과거 광주 ‘중심 상업지역’으로 불리웠던 충장로·금남로 일대에 스토리텔링, 조형, 미디어 등의 융복합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7일 광주시 동구 삶디자인센터에서 ‘금남로 보행공간,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하는 시민 전문가 공동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광주환경운동연합를 비롯해 한국건축가협회 광주전남건축가회와 한국도시설계학회 광주전남지회, 광주시민환경연구소가 주최하고 오방장애인자립.. 2023. 11. 22.
“광주역~송정역 철로 지하화…공원 부지 활용을” 광주선 푸른길더하기 시민회의 국내외 철도 부지 활용사례 포럼 뉴욕·파리 공원화 사례 공유 폐쇄땐 트램 활성화 방안 주장도 광주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광주역~광주송정역’ 철로를 지하화 하고 공원부지로 활용하자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철로부지를 폐쇄할 경우 트램을 이용한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를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광주지역 환경단체와 철로변 주민 등이 중심으로 결성한 ‘광주선 푸른길더하기 시민회의’는 지난달 28일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광주선 푸른길을 위한 국내외 철도 부지 활용사례와 시사’를 주제로 두번째 월례 포럼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공원부지로 변경한 해외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광주선의 방향을 제시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정성구 ‘도시콘텐츠연구소 U.. 2022. 10. 4.
재건축·행정 편의에 30년 된 가로수 118그루 잘려나갔다 광주 서구청 “도로 확장에 이식 불가” 조합 의견 수용 환경단체 “가로수 가치 무시 안이한 행태” 거센 비난 30년 넘게 동네를 지켜온 광주시 서구 화정동 일대의 가로수 100여 그루가 아파트 공사로 인해 하루 사이 몽땅 잘려 나갔다. 광주시와 서구청은 과거 가로수를 고사시킨 범인을 잡겠다며 두 손 두 발 다 걷고 나선 적이 있었는데, 최근 아파트 건립을 이유로 가로수 100여 그루를 자르겠다는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의 의견을 적극 수용한 것이다. 관할 행정기관인 서구청은 나무를 잘라낸 것은 행정상 아무런 하자가 없고 은행나무와 메타세콰이아는 최근 가로수로서 적합하지 않은 품종이라는 입장이지만, 환경단체는 서구청이 업무처리 절차를 무시하고 행정 편의를 위해 도심 경관을 오랜 기간 만들어온 가로수를 잘라낸 안이.. 202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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