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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옛 상무소각장, 복합문화타운으로 ‘소생’한다 도심 속 흉물이었던 옛 상무소각장이 문화 재생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광주시는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 내 ‘공장동 문화재생사업’ 설계공모에서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상훈)의 ‘소멸에서 소생으로’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 심사는 관내·외 대학교수, 건축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토론을 거쳐 응모작품 중 공간계획, 배치계획, 경관계획, 리모델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가장 우수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별도의 4개 작품은 입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소멸에서 소생’을 주제로 소각장의 재생을 통해 공원과 광주천, 도시와 자연을 비롯한 상무지구 일대의 순환을 이뤄내고, 소각장 동 부지 내 인접지에 건립되는 대표도서관과 지하로 자연스럽게 연계되도록 했.. 2022. 9. 3.
‘광주의 모태’ 광주천의 역사와 기억 광주역사민속박물관, 24~8월 29일 기획전 ‘광주천: 대추여울의 시간’ 생활사 관련자료 80여점 전시 “물을 빼고 역사를 쓴다는 것은 역사의 상당 부분을 빼놓고 얘기하는 것과 같다. 역사는 그렇게 메마른 얘기가 아니다.” 세계적인 생태학자 도널드 웹스터의 말이다. 그의 말은 강과 하천, 바다 등 물길은 곧 사람의 역사라는 사실을 전제한다. 역사의 물줄기는 퍼내면 퍼낼수록 풍성하고 그것의 ‘젖줄’은 실직적인 물에서 연유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광주천은 광주 역사의 모태다. 1919년 광주 최초 3·1운동,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 행진, 1980년 민주주의 항거 등이 모두 광주천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비단 항거와 정의의 목소리만 울려 퍼진 것은 아니다. 광주천은 서정적이며 낭만이 깃든 물길이었다. 광주천.. 2021. 6. 23.
물폭탄 쏟아진 광주 전남....곳곳이 범람, 침수로 생채기 산사태·범람 … 8명 사망 1명 실종 9일 오전까지 최고 250㎜ 비예보 광주 전남지역에 이틀 연속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상 피해가 발생했다. 8일 오후 1시까지 이틀간 내린 비는 곡성 옥과 563.6㎜, 화순 북 486.5㎜, 담양 485.0㎜, 광주 469.1㎜를 기록했다. ◇ 잇따른 인명피해= 폭우로 인해 8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곡성에서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 주민 5명이 숨지고, 전봇대가 쓰러져 70대 노인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순에서도 불어난 하천물에 휩쓸린 주민이 사망했고, 담양에서는 8살의 어린아이가 산사태를 대피하는 과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담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곡성군 오산면 선세리 뒷산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마을 .. 2020. 8. 8.
광주천 범람위기… 영산강 홍수·산사태 경보 발령 7일 광주·전남 지역 집중 호우 나주 시간당 최대 강수량 65㎜ 7일 광주와 전남 곳곳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경보, 주의보가 내려지고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도심을 흐르는 광주천도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통행 제한이 이뤄지고 주변 상인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산사태 경보도 발령됐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강수량은 나주 132㎜, 화순 북면 126.5㎜, 광주 남구 113㎜, 곡성 옥과 88.5㎜, 구례 성삼재 82.5㎜, 무안 78.5㎜ 등이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오후 1시 54분께 나주 65㎜, 낮 12시 38분께 화순 56㎜를 기록했다. 오후 들어 빗줄기가 강해지면서 광주·전남 주요 하천이 범람 위기에 처했다. 이날 오후 4시 20분께 광주시 서구 양동 태평교(.. 2020.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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