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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시회4

별들 사이 혜성…내 별은 어디 있을까 광주 송정작은미술관 16일까지 오혜성 초대전 우주에서 빛나는 별들과 그 안의 혜성 이야기를 자신만의 독특한 색채로 표현하는 작가가 있다. 오혜성 작가가 그 주인공. 혜성은 “태양의 반대쪽을 향한 꼬리를 수반하는 태양계 내의 천체”를 일컫기도 하지만 “뛰어나게 슬기로움”을 뜻하기도 한다. 한자는 다르지만 혜성이라는 말에는 독특함, 뛰어남 등의 의미가 투영돼 있다. 오혜성 작가의 초대전이 광주 송정작은미술관에서 열린다.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 주제는 ‘별들사이혜성’. 소촌아트팩토리의 기획전시 광산아트플러스 65번째 전시로 기획됐으며, 주제가 상징하듯 무수히 많은 혜성이 자아내는 아름다움과 신비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전시장에서 블루는 가장 강력한 색으로 다가온다. 얼핏 슬픔과 우울의 그림자처럼.. 2023. 8. 2.
새롭게 ‘내가 찾은 꽃길’…허회태 개인전 19일까지 갤러리 이즈 “우주 속의 한낱 미물인 생명체에서 새로운 깨달음의 과정을 통해 자아를 찾는 철학적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다.” 오는 19일까지 갤러리 이즈(서울 인사동)에서 열리는 허회태 작가의 ‘내가 찾은 꽃길’전은 작가의 27번째 개인전이자 7번째 ‘생명’ 전시회다. 심장 모양을 본떠 만든 ‘심’(心) 자의 상형성과 태극문양을 본떠 형상화한 ‘반달형태’를 융합한 ‘내가 찾은 꽃길1’은 300호 크기 대작으로 시선을 붙잡는다. 작가는 ‘나’라는 존재를 응시해 심장처럼 새롭게 태어나는 생명을 꽃피워 냈다. 전시실에서는 모두 30여 점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먹향을 품은 3만 여개의 조각으로 인생과 자연을 표현한 ‘내가 찾은 꽃길 4’ 등, 작가가 평소 생명과 존재의 근원에 대해 생각하고 탐색해왔던.. 2023. 6. 15.
ACC 미디어아트 2점 광주비엔날레 야외에 10월까지 전시 ACC재단, 매주 토요일 '북구 비엔날레 문화콘서트' 연계행사로 ACC 미디어아트 작품인 조영각 작가의 ‘아홉, 그름, 꿈’과 문창환 작가의 ‘조립된 풍경화’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야외에 전시된다. ACC재단은 ACC 미디어아트 작품 2점을 오는 10월까지 북구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과 광주 북구의 업무협약에 따라 ‘2023 북구 비엔날레 문화콘서트’ 연계 행사로 진행된다. 광주 북구가 주최하는 비엔날레 문화콘서트는 매주 토요일(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다양한 행사로 펼쳐진다. 미디어아트 작품 전시 외에도 돗자리영화제, 체험, 공연 등을 볼 수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조영각의 ‘아홉, 구름, 꿈’은 조선시대 국문소설 ‘구운몽’을 인공지능기술을 활용 구.. 2023. 6. 4.
이상필 초대전 피노키오의 ‘미디어 정원’ 이상필 초대전, 23일까지 국윤미술관 이상필 작가는 우리에게 친숙한 나무 인형 ‘피노키오’를 소재로 다양한 작업을 이어왔다. 현대인의 욕망을 대변하는 존재로 등장하는 피노키오는 알록달록한 색감의 그림으로 탄생하기도 하고, 조각, 3D 작품으로도 제작됐다. 이상필 작가 초대전이 오는 23일까지 국윤미술관(관장 윤영월)에서 열린다. ‘미디어 정원’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미디어, 설치작품 등 30여점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그 동안 지속해왔던 회화 작업을 확장시켜 디지털 아트에 도전하는 전시이기도 하다. 작품에서 만나는 피노키오는 소비문화를 상징하는 명품 브랜드 마크를 붙이고 있다. 대중심리에 의한 소비주의와 욕구충족을 위한 불안함, 현대인의 공허함을 질타하는 그의 상징이다. 작가는 이번 전..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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