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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영화11

광주극장 영화 상영회 ‘음악으로 통한다!’ 시릴 말메달 해게·치헤틸 물레리드 초청공연…상영작도 다채 콘서트를 감상한 뒤 음악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 상영회가 열린다. 광주극장은 음악콘서트 및 영화 상영회 ‘음악으로 통한다!’를 오는 21일 오후 5시 광주극장에서 선보인다.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북유럽 재즈, 노르웨이 자연을 음악에 투영하는 재즈듀오 ‘시릴 말메달 해게’와 ‘치헤틸 물레리드’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콘서트 진행 후 음악다큐멘터리 ‘서칭 포 슈가맨’도 상영한다는 계획. 2019년 몰데 재즈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한 아티스트 시릴 말메달 해게는 앨범 ‘Slowly, Slowly’로 노르웨이의 ‘스펠만푸리센’상 후보에 올랐다. 2018년에는 광주, 서울, 대구 등지에서 내한공연을 진행했다. .. 2023. 10. 15.
광주영화영상인연대, 5월 의미 새기는 'VOTE VIDEO!' 오는 5일부터 광주 영화사에 한 획을 그었던 작품들을 감상하고 그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5·18광주민중항쟁 연속기획전 ‘VOTE VIDEO!’를 오는 5일부터 한달여 간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진행한다. 기획전은 영화를 통해 5월 민중항쟁이 한국사의 질곡에서 차지하는 의미를 돌이켜보는 자리이다. 그동안 한국영화사에서 ‘극장 상영’되지 않고 누락되었던 영화들을 감상하고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먼저 5일(오후 6시 30분)과 9일(오후 3시)에는 ‘한국영화, 씻김’을 감상한다. 이 작품은 부산 및 칸느 영화제 등에서 몇 번 선보인 다음 극장가에서 볼 수 없었 작품으로, 영화감상 후 강성률 영화평론가와 ‘영화 씻김의 역사의식과 한국영화사의 5·18’을 주제로 씨네마클래스가 .. 2023. 9. 3.
7월 5일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독립영화 개봉 앞두고 4일 시사회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6일 독립영화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개봉을 앞두고 오는 7월 4일 오후 7시 30분 광주극장에서 전야제를 연다고 밝혔다. 시사회를 겸한 전야제는 김희정 감독과 전석호 배우의 무대 인사로 시작된다.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는 광주와 폴란드 바르샤바를 배경으로 갑작스레 남편을 잃은 ‘명지’와 사고로 동생을 잃은 ‘지은’, 단짝 친구와 이별한 ‘해수’가 서로의 상실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위로의 과정을 담고 있다. 영화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영화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희정 감독과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영화인들이 실제 거주 .. 2023. 6. 29.
광주독립영화관서 만나는 5월 청년들과 감춰진 이야기 영화 ‘제비’ ‘송암동’ 상영 26일 이송희일 감독과 대화도 ‘녹화사업’이라는 명칭으로 젊은 청춘들을 강제 징집시킨 때가 있었다. 전두환 군사독재정권이 지난 81~83년 사이 불온하다고 낙인찍은 학생들을 강제로 군대에 입대시켜 특별 교육을 받게 했던 사건이다. 악명 높았던 녹화사업으로 많은 젊은이들의 꿈이 깨지고 고통의 삶을 살아야 했다. 때는 83년, 학생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이들이 있다. 동지이자 연인사이였던 ‘제비’와 ‘은숙’, 그리고 은숙을 사랑했지만 그로 인해 ‘프락치’가 될 수밖에 없던 한 사람이 있다. 어느덧 4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고 은숙의 아들 ‘호연’은 어머니와 관련된 이야기를 알게된다. 호연은 어머니세대의 사랑과 꿈 그리고 감춰진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나가는데…. 영화 ‘제비’는.. 2023.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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