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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영화11

‘영화 인문학 극장 3’ 3월 7일~7월 11일 동구 인문학당 타인을 이해하는 것에 대해, 삶의 주인이 된다는 것에 대해. 영화를 통해 다양한 사유를 나누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광주시 동구 인문학당이 진행하는, 영화와 인문학이 어우러진 기획이다. ‘영화 인문학 극장 3’이 오는 3월 7일부터 7월11일까지 격주 화요일(오후 7시~10시) 동구 인문학당(동명동 서석교회 주차장 옆)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영화 상영 후 주제 강연 및 토론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진행은 영화 전문가 조대영(인문학당 프로그래 디렉터)씨가 맡는다. 3월 7일 첫 프로그램에서는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라쇼몽’을 감상한 후 ‘자기 합리화는 인간의 본성인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이어 21일에는 아녜스 바르다의 ‘방랑자’를 보고 ‘체제 밖으로의 탈주는 가능한가’를 주제로 토론한다. 4월에는 .. 2023. 2. 10.
“영화·드라마 속 장소, 양림동·전남대였네” 조선대 캠퍼스, 광주극장, 순천·여수·보성·담양 등 광주 전남 곳곳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각광 “어, 예전부터 양림동에 이런 터널이 있었나?” 7일 광주시 남구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언덕길. 다양한 전시가 열리는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과 레지던시, 게스트하우스가 모여 있는 이 곳을 찾는 이들이 저마다 한마디씩 한다. 산책길 중간에서 만나는 벽돌 느낌의 아치형 터널이 생소하고, 붉은 벽돌의 게스트하우스에는 예전에 없던 철제 대문과 담벼락이 설치돼 ‘익숙한 듯 낯선 풍경’을 연출한다. 호랑가시나무 언덕길 주변이 광주 출신 배우 수지와 양세종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이두나!’ 촬영장이 되면서 변화된 모습이다. 최근 광주·전남지역 곳곳이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선교사 건물 등 .. 2022. 12. 8.
광주독립영화관, 감독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다채’ 29일…30일 ‘앵콜! 수요단편극장’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감독·배우 대화 등 광주독립영화관이 11월의 마지막을 의미 있게 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영화를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감독과의 대화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열린다. 먼저 29일에는 지난 10일 개봉한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가 오후 7시 상영된다. 이후 영화의 김세인 감독과 양말복 배우가 관객들과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포함해 5관왕을 차지한 해당 영화는 각자의 욕망에 충실한 두 여성의 이야기로 사회가 기대하는 모성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또 30일에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는 ‘앵콜! 수요단편극장’에서 총 4개 영화를 상영해 보인다...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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