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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극단, ‘거대한 뿌리’ 출연 객원배우 공개 모집 “뿌리 없는 나무는 없다” 광주시립극단이 오는 4월 25~27일(총 4회) 광주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이는 제22회 정기공연 ‘거대한 뿌리’에 출연할 객원 배우를 공개 모집한다. 2월 14일까지 이메일 접수. 작품은 4·19혁명, 3·15 부정선거 등 현대사의 질곡을 온몸으로 경험한 김수영 시인의 삶과 시를 극화할 예정이다. 고통의 시간을 겪었지만 ’뿌리 없는 나무’는 존재할 수 없듯, 한국사의 아픔이 현대사회 단단한 뿌리가 됐다는 발상에서 출발한다. 공연은 ‘경숙이, 경숙아버지’,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를 연출한 박근형과 극단 파수꾼 이은준 대표가 연출을 맡는다. 오디션은 2월 16일 오전 10시부터 광주시립극단 연습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지정연기, 자유연기, 면접 등으로 진행되며 즉흥 대사가 주어질 수.. 2024. 1. 27.
수백 명 아이들 ‘프랑’의 모험에 울고 웃었다 광주시립극단 ‘안녕, 프랑켄슈타인’ 공연 리뷰 역동적 무대·흥미로운 스토리 ‘탄성’ 시대적 절망 극복매개는 ‘의지’ 교훈 지난 19일 광주예술의전당은 어느 때보다 문화피서를 즐기러 온 ‘가족단위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광주시립극단이 여름 방학을 겨냥해 무대에 올린 제21회 정기공연 ‘안녕, 프랑켄슈타인’(18~19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을 관람하기 위해 찾은 이들이다. 관객들은 역동적인 무대연출과 흥미로운 스토리에 탄성을 터뜨리며 무더위를 날렸다. 막이 오르자 박사의 실험실에서는 미디어아트로 재현된 기계 태엽이 빠르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판타지물의 비행선 ‘비공정(飛空艇)’이 증기를 뿜으며 날아다닐 듯한 분위기가 맴돌았다. 스팀펑크(증기기관이 발달한 SF장르)와 디스토피아 세계관이 반씩 섞인.. 2023. 8. 21.
판타지로 만나는 ‘한여름밤의 꿈’ 광주시립극단, 22~24일 첨단 쌍암공원 야외무대 광주시립극단이 셰익스피어의 희곡 ‘한여름밤의 꿈’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판타지 가족극을 선보인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오후 7시 30분 첨단 쌍암공원 야외무대. ‘한여름밤의 꿈’은 연인들의 사랑 속 갈등이 초자연적 힘을 빌어 해결되는 꿈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셰익스피어 작품 중 상상력이 가장 잘 발휘됐다는 평을 받는다. 이번 공연에는 김지훈 광주시립극단 연출가, 19명의 배우와 무용수 등이 함께한다. 러닝타임은 100분이며 무료로 진행된다. 김지훈 연출가는 “광주시립극단에서 만들어 낼 ‘한여름밤의 꿈’은 마치 가상현실의 메타버스 안에서 이루어지는 이야기처럼 꾸며 게임과 판타지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번 쌍암공.. 2022. 9. 19.
광주시립극단, 낭독극 ‘양림’ 25일 공연 유·스퀘어 동산아트홀 ‘광주 양림동에 흐르는 다채로운 이야기.’ 광주시립극단이 오는 25일 오후 3시, 7시 유·스퀘어문화관 동산아트홀에서 낭독극 ‘양림(楊林)’을 공연한다. 낭독극 ‘양림’은 2020 제1회 창작희곡 공모전 당선작으로 광주 양림동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다. 작가적 상상력과 탄탄한 서사가 만나 광주 근현대사를 아우르는 굵직한 드라마로 주목받았었다. 지난해 ‘양림’을 각색해 첫선을 보였으나, 올해는 원작 그대로의 글맛과 탄탄한 서사를 살린 낭독극으로 관객을 만난다. 낭독극은 배우들이 희곡을 읽고, 연기하는 형식으로 희곡 자체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다. ‘양림’은 기존 낭독극의 형식에 영상, 조명, 음악 등을 활용한 입체낭독극 형식을 취해 관객 상상력이 극대화되는 색다른 재미의 연극으로 희곡.. 2022.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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