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주시립교향악단13

광주시향 2023 야외공연 ‘극장 앞 음악회’ 오는 7일 선선한 바람이 기다려지는 가을의 초입. 예술의전당 대극장 앞 야외 정원이 가을밤 낭만 있는 무대로 변신한다. 광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홍석원)이 2023 야외공연 ‘극장 앞 음악회’를 오는 7일(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잔디마당 야외무대에서 펼친다. 막을 여는 비제의 ‘카르멘 서곡’은 빠른 템포와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편곡)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두 무곡 드보르작 ‘슬라브 무곡 8번’과 브람스 ‘헝가리 무곡 5번’도 울려 퍼진다. 무도(춤)를 위한 곡인 만큼 경쾌한 리듬과 악상 전개가 예상된다. 이어 간주곡 역할을 하는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을 감상한 뒤 생상스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나는야 이 거리의 만물박사’도 선보인다. .. 2023. 9. 4.
실내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담다 광주시향 ‘실내악 시리즈 Ⅲ’ 28일 금호아트홀 실내악의 묘미 중 하나는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하나의 ‘방(Chamber)’에서 호흡한다는 점이다. 조붓한 공간을 선명하게 채우는 현의 떨림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어서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이 기획 공연 ‘GSO(Gwangju Symphony Orchestra) 실내악 시리즈 Ⅲ’를 28일(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선보인다. 광주예술의전당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10명 이내의 소규모 기악 합주곡인 ‘실내악’에 초점을 맞췄다. 관현악과 달리 각 성부를 한두 사람이 연주하는 것이 특징적인 실내악은 시기마다 차이가 있으나, 근대 이후 ‘순수한 악기의 선율을 담아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세 현악기.. 2023. 7. 21.
광주시립교향악단, 유유자적 배우며 듣는 클래식 ‘GSO 오티움 콘서트 Ⅲ’ 30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 해설이 있는 음악회 개최 파가니니·베르디 등 거장 음악 감상 북부의 거장 그리그와 시벨리우스부터 남부의 거인 파가니니, 베르디까지… 클래식 명장들의 음악을 입문자도 쉽게 만날 수 있도록 해설을 곁들인 음악회가 열린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주관하고 광주예술의전당이 주최하는 GSO 오티움 콘서트 Ⅲ, ‘South vs North’가 오는 30일 오전 11시와 저녁 7시 30분 2회에 걸쳐 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는 유럽 북부에서 음악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그리그와 시벨리우스, 남유럽과 지중해의 대표 음악가 파가니니와 베르디의 작품이 연주될 예정이다. 남·북부의 대표적 작품들을 모두 담아내는 풍요로운 얼개가 관객들의 눈길을 끈다. 특히 광주시향 부지휘자 김영언과 비올.. 2023. 6. 22.
광주시향, 창단 이래 첫 美 공연…샌 안토니오시 표창장 받아 창단 이래 처음 미국을 찾은 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 예술감독 홍석원)이 현지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첫 번째 공연을 마쳤다. 광주시향은 지난 5일 광주시와 미국 샌 안토니오시의 자매결연 40주년을 맞이해 샌 안토니오시의 초청을 받아 미국을 찾았다. 토빈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린 이날 공연에서 광주시향은 ‘아리랑’과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3곡을 선보였다. 협연자로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솔리스트, 실내악 주자, 오페라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예담이 나섰다. 론 니렌버그 샌 안토니오 시장은 공연이 끝난 뒤 광주시향에 감사를 표하며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1700여석의 공연장은 객석 점유율 95%를 기록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국 교민들은 “수준 높은.. 2023. 2. 8.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