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75 2020 문화계 결산 <1> 미술, 코로나 영향 비대면 온라인 전시…광주비엔날레 내년 연기 ‘별이된 사람들’ ‘MaytoDay’ 등 5·18 40주년 기념전 눈길 수영선수권 1주년 기념전 관심 ‘이이남 스튜디오’ 등 개관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19는 2020년 지역 문화계도 흔들어놓았다.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수많은 행사들이 취소·축소 되었고 예술가들은 활동할 터전을 잃었다.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 확대 등 다채로운 기획으로 돌파구를 찾았고,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오월정신’의 미래를 기약하는 등 예술 활동은 이어졌다. 올해 문화계 현장을 3회에 걸쳐 살펴본다. 코로나 19 여파로 지역 미술계는 변화를 겪었다. 무엇보다 세계적인 미술 축제인 광주비엔날레가 올해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고 내년 2월로 연기됐다. 또 광주의 가장 큰.. 2020. 12. 22. 팬데믹 시대, 치유의 힘과 삶의 지혜를 찾다 '주류를 벗어난 다양한 시각으로 위기의 시대를 극복하는 삶의 지혜를 찾다.’ 내년 열리는 제13회 광주비엔날레(2월21일~5월9일)는 관습과 고정관념을 깨고 샤머니즘, 치유, 억압된 역사 등에 대한 동시대의 현안을 새로운 시각으로 형상화한 다채로운 작품을 만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이 18일 스리랑카 콜롬보와 독일 베를린에 머무는 나타나샤 진발라, 데프테 아야스 공동예술감독을 영상으로 연결해 발표한 참여작가 명단에는 핀란드 등 북유럽 원주민의 삶을 소재로 한 작업을 하는 작가 등 지금까지 비엔날레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새로운 목소리로 발언하는’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 점이 특징이다.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Minds Rising, Spirits Tuning)’를 주제로 열리.. 2020. 11. 19. 광주비엔날레, 5·18 40주년 다국적 프로젝트 ‘MaytoDay’ 광주 전시 [서울·대만·부에노스아이레스·쾰른 전시 한눈에] 광주정신 동시대성 탐색…10월 14일~11월 29일 ACC·옛 국군병원 등 사전 예매 관람·온라인 전시도…호 추 니엔 등 GB커미션 작품 소개 올해는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5월 정신을 모태로 창설된 광주비엔날레는 광주 정신의 동시대성을 탐색하기 위해 내년까지 다국적 프로젝트 ‘MaytoDay’(메이투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전시 일정이 어긋나기도 했지만 ‘MaytoDay’는 올해 대만 타이베이(5월 1일 ~ 7월 5일)를 시작으로 6월 서울(6월 3일 ~ 7월 5일), 7월 독일 쾰른(7월 3일 ~ 9월 27일)에서 순차적으로 관람객들을 만났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전시는 코로나 19로 내년 개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 2020. 9. 28. ‘온라인 저널’로 미리 만나는 내년 광주비엔날레 제1호 ‘떠오르는 마음’ 코로나19 영상작품·리서치 콘텐츠 공개 프라바츠키 작품·에세이…인스타그램 팔로우 등 이벤트도 진행 화면에 등장하는 건 눈 부위에 작은 구멍을 뚫은, 얼굴 전체를 가리는 마스크다. 기능은 다양하다. 감염으로부터 자신과 타인을 보호하고 익명성을 보장하는 정통적인 의미의 마스크 기능부터, 피부에 좋은 오이·꿀 등을 등을 가득 붙여 팩처럼도 사용할 수 있다. 안전, 뷰티, 변신의 세가지 기능을 포함해 ‘다차원 변신술을 위해 개발된’이 특별한 마스크의 제작자는 비디오 등의 매체를 활용해 작업하는 아티스트 아나 프라바츠키다. “존재감과 에너지 향상을 위해 제작한 마스크입니다. 작은 구멍으로 얼굴 전체를 덮는 마스크는 자신의 목소리를 새롭게 인식하게 해 내면의 세계에 더 깊이 귀 기울이게합니.. 2020. 7. 6. 이전 1 ··· 15 16 17 18 1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