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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미술10

‘G&J 갤러리’ 인사아트센터서 새로운 도약 광주시립·전남도립미술관 운영 지역작가 서울진출 교두보 역할 개관 기념 ‘더욱 미술 생활’전 공모 통해 올 한해 34회 전시 개최 광주시립미술관은 지난 2008년 서울 인사동 미림화방 건물 2~3층에 ‘갤러리 LIGHT’를 오픈했다. 서울 무대 진출을 꿈꾸는 지역 미술인들의 교두보 역할을 하기 위해서였다. 지방 공립 미술관이 서울에 자체 갤러리를 개관한 첫 사례로, 2012년 9월부터는 한국 화랑계의 중심인 종로구 사간동으로 장소를 옮겨 ‘갤러리 GMA’를 운영했다. 지난 2016년에는 시립미술관과 함께 전남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서울 인사동 인사마루에 ‘G&J 광주전남갤러리’를 열었다. 광주시와 전남도의 문화상생프로젝트에서 출발한 기획이었다. ‘G&J 광주전남갤러리’는 올해부터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이.. 2021. 2. 8.
‘구름작가’ 강운 신작전 "힐링의 글과 색채로 내 자신부터 위로하고 싶었다" 광주 동구 문화공원 김냇과에서 31일까지 ‘관조’에서 ‘치유’로…다채로운 색감으로 완성 영무예다음1년간 후원…작가 지원 많아졌으면 ‘구름 작가’ 강운의 신작전이 열리는 전시장 입구엔 이런 문구가 붙어 있다. “사라짐 그 여운의 회화. 치유하려 쓰고 지우며, 명료한 색채로 삶의 질감을 덧댄다.” ‘마음 산책’을 주제로 광주시 동구 문화공원 김냇과에서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개인전의 키워드는 작가가 직접 쓴 저 글귀에 모두 포함돼 있다. 변화무쌍한 구름, 촉각을 건드리는 공기의 흔적 등 지금까지 ‘관조적인 시선’의 작품이 주였다면 이번 신작은 ‘치유의 시선’을 담고 있다. 캔버스 안에서는 그가 나무 젓가락을 깎아 써내려간 수많은 ‘글’들이 ‘쓰이고 지워지는 과정’이 거듭됐다. 여러 색을 덧칠하고 문지르.. 2020. 10. 6.
역동적인 여성의 몸짓 ‘그날의 향기’ 이승희 작가 개인전, 15일까지 LH 휴랑갤러리 ‘추상으로 표현한 자유로운 여성의 몸짓.’ 이승희 작가 개인전이 오는 15일까지 광주시 서구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 본부 LH휴랑갤러리(광주시 서구 시청로 91)에서 열린다. ‘그날의 향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이 작가가 오랫동안 그려온 인체 드로잉 등 다채로운 작품 22점을 선보인다. 광주의 대표 크로키 그룹인 토만사 크로키회 활동 등을 통해 꾸준히 드로잉 작업을 하며 매력에 빠진 이 작가는 이번에는 판화 기법을 활용한 색다른 시도를 모색했다. 지금까지 화폭에 자유분방한 선으로 드로잉 작업을 해왔다면 이번에는 스텐실 기법을 이용해 드로잉이 된 그림을 잘라낸 후 뚫린 판 사이에 물감을 뿌려 또 다른 드로잉 작품을 겹쳐 추상적 느낌을 표현한 .. 2020. 9. 8.
일흔 다섯 老 화백의 중·고시절 작품을 만나다, 서양화가 노의웅 “청소년들 많이 관람했으면…어른들에겐 학창시절 추억을” 연말까지 ‘63년 전 중·고 시절 작품전’ 전시실에서 만난 올해 일흔 다섯 노(老) 화백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했다. 쑥스러운듯 자신의 작품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뭔가 뿌듯함도 엿보였다. 그가 지금 소개하는 작품은 까까머리 중학생 시절 그렸던 그림들이다. ‘63년 전 중·고 학창 시절 작품전’이라는 타이틀이 걸린 전시장에서 만나는 작품들은 서양화가 노의웅(전 호남대 미술학과 교수) 화백의 삶의 흔적들이다. 그는 60년도 넘은 작품을 무려 300여점이나 보관하고 있다. 드문 일이다. 노 작가는 지난 2018년 광주시 남구 양과동에 노의웅미술관(남구 수춘안길 7)을 오픈하고 자신의 작품을 전시해왔다. 9월 첫날부터 오는 12월 30일까지.. 2020.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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