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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공사24

광주 도시철도2호선 건설공사 지역경제 ‘훈풍’ 광주 도시철도2호선 건설사업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공사 일정에 맞춰 지역업체 인력고용과 지역 장비 사용, 신속한 예산 집행이 이뤄지고 있어서다. 12일 광주시 도시철도 건설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착공한 2호선 건설 공정별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1073억원 규모 공사계약이 체결됐다. 토목, 구조물, 지반보강, 조경, 지장물 이설 등에서 주요 기반 시설을 만드는 데 지역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된 철강과 복공판 등 건설자재와 굴삭기 등 지역 업체 건설 장비 등이 투입되고 현장에는 지역 인력을 우선 고용하고 있다. 착공 후 현재까지 고용된 연인원 4853명 가운데 지역 인력은 연인원 4698명으로 파악됐다. 지.. 2020. 7. 13.
갈등의 山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개발 15년 … 공익성 사라지고 개발논리만 광주시, 7월에 4차 공모 방침 광주시가 민선 7기 들어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첩첩산중이다. 2005년 첫 개발 계획을 밝힌 지 15년이 지났지만, 공익성은 사라지고 개발논리만 남았기 때문이다. 시는 상업지역을 늘려서 라도 새로운 사업자를 찾아내 관광단지 개발 사업을 성공시키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상업지역 확대에 대해 일부 시민단체와 상인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데다, 앞선 사업자측이 사업추진 의지를 밝히며 시를 상대로 법적소송에 나서면서 사업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업체와의 법적다툼은 광주시 계약행정의 불신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양질의 신규 사업자를 찾는 데도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개발업체 수익성 확보 vs상.. 2020. 6. 20.
“상인회에 매년 150만원 줬는데…” 충금지하상가 경비원의 하소연 근로 연장 대가 발전기부금 내 경비원 3명 “계약 해지 억울” 상인회 “금전 요구한 적 없다” 도시공사 “우리와는 상관없어” “나이 먹어도 계속 채용한다길래 줬는데….” 광주시 동구 충금지하상가 경비원으로 15년간 일하다 지난해 말 그만둔 A(69)씨는 상인회에서 “더 이상 근무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은 게 여간 속상한 게 아니다. 더 일할 수 있는 자신감뿐 아니라 만 65세가 되던 2016년부터 상인회에 매년 150만원씩 냈던 돈을 생각하니 억울했기 때문이다. A씨 주장은 이렇다. 상인회가 A씨를 비롯한 만 65세 이상 경비원들에게 ‘근로 연장에 도움을 줬으니 발전기부금을 내라’고 요구해 매년 상인회에 일정 비용을 납부했다는 것이다. A씨는 자신을 포함한 경비원 3명이 2016년부터 그동안 상납한 현.. 2020. 5. 14.
소송 휘말린 광주 첫 민자유치 산단 평동 3차 산업단지 분양업무 소홀 100억대 추가비용 발생 입주기업에 2억~4억원씩 떠넘기며 압박 … 민사소송 제기 광주시가 최초로 민간자본을 끌어 들여 개발한 수천억원대 산업단지 분양 사업이 시끄럽다. 산단조성 과정에서 분양업무 소홀 등으로 발생한 100억원이 넘는 추가 비용을 입주기업에게 떠넘기려다 법적소송에 휘말린 것이다. 투자유치로 끌어들인 기업들에게 추가로 땅값을 요구하고, 애초 약속했던 인센티브까지 제대로 제공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광주시의 투자유치 이미지도 크게 훼손되고 있다. 개발업체 중심의 분양가 인상 과정 적절성과 업무 소홀 등에 대한 책임을 가리는 감사 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광주시가 최근 내부적으로 집중 감사업무를 최대한 자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 2020.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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