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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6

아파트 방치 고양이 13마리 앞날은 광주 남구 봉선동서 온갖 쓰레기·곰팡이와 함께 살아 주인은 소유권 포기…유기동물 아니라 지원도 안돼 광주의 동물단체가 광주시 남구 봉선동의 한 아파트에서 13마리의 고양이가 오염된 환경에서 방치된 것을 확인하고 자치구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14일 ‘광주 동물보호협회 위드’에 따르면 지난 8일 남구의 소형 아파트에서 13마리 고양이가 쓰레기·오물과 함께 사는 사실이 이 단체에 확인됐다. 남구 소속 사회복지공무원이 혼자 사는 주민 A씨의 아파트에 건강을 살피러 갔다가 “집주인이 집을 판다고 해서 내가 이사를 가야 하는 데 고양이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을 듣고 동물단체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이러한 사실이 알려졌다. 50대 남성 A씨는 길고양이를 하나둘 데려와 키우다 건강이 좋지 못해.. 2022. 6. 15.
'猫情 묘정' 허달용 개인전, 13일까지 예술공간 집 고양이·풍경화…안온한 기운 담아 작은 새 한마리를 노려보는 눈이 예사롭지 않다. 잠깐만 방심하면 곧바로 낚아 챌 기세다. 새와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건 검은 고양이 한마리다. 또 다른 그림에선 세상 편하게 잠을 자는, 한 없이 여유로운 모습이다. 푸른 색 배경 아래 하늘에 높이 뜬 그믐달을 물끄러미 쳐다보는 모습에선 고양이의 ‘꿈’도 느껴진다. 먹의 농담과 여백의 미, 수묵화가 갖고 있는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작품들은 ‘고양이’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갖게 한다. 허달용 작가가 ‘고양이’를 소재로 한 신작을 중심으로 ‘예술공간 집’에서 전시회를 연다. 오는 13일까지 ‘묘정(猫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50점의 고양이 그림과 풍경화 등 100여점의 작품을 만나는 자리다. 무엇보다 고양이를 사랑.. 2020.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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