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물가31

한전, 2분기 전기요금 동결에 적자 부담 커진다 국제 유가 지난 12월 이후 3개월 만에 15% 이상 상승해 지출 비용 증가 흑자 전환에도 이자만 4.4조…재무위기 해소 위해 전기요금 인상 필수 2분기 전기요금 동결 결정에 따라 한국전력공사의 재무구조 개선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3·4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한전은 올해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바라보고 있지만, 전기요금은 동결된 반면, 국제 에너지 가격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요금 동결 결정은 잇따른 고물가, 경기침체 상황에서 여론을 의식한 것이라는 게 업계 안팎의 분석으로, 한전의 재무위기 해소를 위해서는 전기요금 인상이 필수적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6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최근 연료비 조정단가를 1㎾h당 +5원으로 유지하기로 확정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 2024. 3. 26.
참외 너마저…과채류 값 또 오른다 적은 일조량·병해에 출하량 감소…평년보다 딸기 33%·참외 21% 올라 전년 동월보다 대파 50%·배추 37% 상승…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늘어 3월에도 과일·채소 등 과채류가 높은 가격대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높은 가격을 유지해온 사과·배 등 과일류는 물론 이들의 대체품으로 꼽히는 딸기와 참외 등도 전년 보다 비쌀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1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는 ‘농업관측 2024년 3월호’ 보고서를 통해 토마토·딸기·참외 등 수요가 높은 과채류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토마토(5㎏)와 대추방울토마토(3㎏) 도매가격은 각각 2만3000원과 2만40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43.9%, 11.2% 오른, 비교.. 2024. 3. 11.
광주·전남 2월 물가 3%대 중반…과일값 40%대 폭등 안정세 기대 깨고 각각 3.4%·3.5% 상승…배 121%·사과 66%↑ 과일 지수 33년만에 최대 상승…정부 할인지원·수입 확대 등 추진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따라 하락세를 보이던 광주·전남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달 만에 다시 3% 중반까지 치솟았다. 특히 과일류가 33년 만에 40%가 넘는 역대 최대 폭 상승률을 보이며 광주·전남 소비자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에 정부가 추가 지원금을 통한 지원책을 발표했지만, 물가 잡기에 성공할 지는 미지수다. 6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각각 114.10과 114.58로 전년 동월 대비 3.4%, 3.5% 상승했다. 광주·전남지역의 소비.. 2024. 3. 6.
고물가에 ‘갓성비’ PB 상품 잘 나간다 대한상의 상품 매출 분석…PB 상품 규모 전년비 11.8% 올라 식품 부문 12.4% 비식품 7.4% 성장…편의점 1년새 19.3%↑ 지난해 고물가와 경기침체 영향으로 가성비 물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유통기업 자체브랜드(PB) 상품 매출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PB 상품은 유통업체와 제조업체가 협력해 상품을 내놓는 형태로, 마케팅과 유통 비용을 대폭 줄여 소비자 가격이 낮춰지는 효과를 내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14일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닐슨아이큐(NIQ)를 통해 전국 6500여개 오프라인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유통업체 자체브랜드 상품 매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 PB 상품 시장규모는 최근 1년간(202.. 2024. 2. 14.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