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19

[광주일보 알쓸신잡] <2> 광주시 올해 들어 첫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건강에 유의해야 지난 17일 광주시에 올해 들어 첫 번째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어 이틀 뒤인 지난 19일에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연달아 두 번째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는 봄철 대륙에서 불어오는 북서풍에 의해 중국의 황사가 우리나라 쪽으로 불어오면서 미세먼지 농도 상승 및 대기질 악화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 분야의 전문가들은 광주시 지역민들이 각자 건강관리에 주의를 요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했다. 21일 대기환경정보실시간공개시스템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광주시의 미세먼지(PM-10) 시간평균 농도는 지난 17일 오후 3시 기준 191㎍/㎥에 달했다. 미세먼지는 먼지 입자의 크기에 따라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로 구분되는데, 각각 먼지.. 2024. 3. 21.
[건강 바로 알기] 인공 고관절 수술 - 이상홍 광주센트럴병원 원장 세라믹 관절면 활용한 고관절 수술…합병증 줄어 장기간 안전 근육 손상·탈구율 감소 철저한 봉합술로 회복 빨라 수술 후 6~12주 하지운동 재활 2개월째부터 운전 가능 최근 고관절 질환의 주된 원인과 형태가 변화면서 인공고관절 전치환술에도 큰 변화가 일고 있다. 먼저, 과거에 가장 흔한 질환인 대퇴골두무혈성 괴사증의 급격한 감소인데, 과도한 음주가 줄고 의약 분업 등으로 스테로이드제의 오남용이 감소한 것이 그 원인이다. 여기에 교통사고와 산업재해도 줄어 이차성 외상성 골괴사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반면에 평균수명의 증가로 인한 고령인구의 급증으로 고관절 골절이 늘어 치환술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외과의사들에게는 인공관절 수명과 수술후 탈구증이 큰 문제로 대두됐는데 현재는 거의 해결단계에 와 있다. ◇인공 관.. 2024. 1. 15.
경제력 있어도 외로운 삶…나홀로 쓸쓸한 죽음 고독사 못 막는 고독사 대책 빈곤층 고독사 옛말 코로나 거치며 사회적 관계 고립 비혼·황혼 이혼에 1인 가구 늘어 광주·전남 고독사 끊이지 않아 빈곤층만의 문제 아닌 사회 문제 국가·지자체 더 꼼꼼한 관심을 ‘풍요 속의 빈곤’이라는 역설이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에도 적용되고 있다. 빈곤층의 불행으로 인식됐던 고독사가 경제적 여유를 가진 이들에게도 예외 없이 찾아오고 있다. 고독사가 1인 가족 시대, 사회와 단절 등 세태를 반영하는 ‘사회적 죽음’이 되고 있다. 광주일보는 정부 지자체의 대책에도 끊이지 않는 고독사의 문제점과 대안을 3회에 걸쳐 짚어본다. ‘고독사’(孤獨死)가 변하고 있다. 광주·전남의 과거의 고독사는 경제적 이유로 인한 독거노인의 사망이나 무연고 사망이 대부분 이었지만, 최근에는 경제적 여.. 2023. 12. 18.
독감 폭증 속 병원백신 접종가격 천차만별 광주지역 병원 똑같은 백신에도 2만5000원~4만 5000원 차이 의료계 "비급여 항목이라 병원마다 달라" 지역민들 불만 높아 독감환자가 폭증하고 있지만, 독감 백신 예방접종 가격이 광주지역 병원에서 2배까지 차이가 발생해 환자들의 불만이 높다. 비급여 진료(건강보험 미적용) 항목이어서 병원이 매긴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똑같은 백신을 몇 만원을 더 주고 맞아야 한다는 점에서다. 광주시 감염병관리지원단 통계를 보면 광주시 46주차(11월 12~18일) 인플루엔자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분율 23.3명, 45주차(17.3명) 대비 6.0명 증가했다. 의료계는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독감 백신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한다. 문제는 예방접종 가격이다.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포털에서 제공하는 비급여 .. 2023. 12. 4.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