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류빈기자236 “합창 관객의 확장성 위해 예술 요소들의 ‘균형감’ 유지에 전념할 것” 광주시립합창단 임창은 신임 예술감독 선임...26년 6월까지아마추어와 프로 어우러지는 무대...어린이 관객 위한 기획도“‘광주’라는 수사가 주는 영향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합창’ 공연에 광주라는 색을 어떻게 녹여낼지 고민 중이죠. 일단은 춘천에서의 경험처럼 ‘차와 해설이 있는 마티네 콘서트 휴(가칭)’를 진행하거나,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 로비의 울림을 활용하는 ‘로비 콘서트’ 등 다양한 기획을 검토 중입니다. 여러 아이디어, 선진 사례들이 넘쳐나는 세상입니다. 중요한 것은 외부의 소리에 마냥 흔들리지 않고, 저만의 예술 비전과 소신을 갖고 균형감을 유지하는 ‘뚝심’이라 생각합니다.”지난 2일 광주예술의전당 광주시립합창단 연습실에서 만난 임 지휘자의 말이다. 그는 대전시립합창단 부지휘자, 춘천시립합창단.. 2024. 7. 9. 음악·그림 콜라보 ‘색채의 멜로디’ 아르플래닛, 11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인상주의 작품인 드뷔시, 라벨의 곡과 지역 신진작가 유소연의 ‘위안의 여정’이 어우러지다.아르플래닛(대표 최혜지)이 ‘색채의 맬로디’ 공연을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펼친다. 이번 공연은 광주문화재단 목요콘서트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대형 스크린에 유 작가의 그림을 송출하는 등 클래식 피아노 공연에 시각적 요소를 더했다.피아니스트 최혜지는 드뷔시 ‘꿈’과 ‘피아노를 위하여 중 1번 프렐류드’를 연주한다. 이어 백계준은 라벨의 ‘고풍스러운 미뉴에트’, 드뷔시 곡 ‘달빛’을 들려준다. 서정적인 피아노 모음곡인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중 하나인 ‘달빛’은 한밤중 은은하게 달빛이 내리는 풍경을 아름답게 묘사한 곡이다.김민호는 드.. 2024. 7. 7. 목포에서 울려 퍼지는 오페라 서곡과 교향곡 목포시립교향악단 ‘목포를 영웅으로:Eroica’ 7월 11일베토벤, 모차르트, 베르디 등의 클래식 명작들이 울려 퍼진다.목포시립교향악단은 ‘목포를 영웅으로: Eroica’를 오는 7월 11일 오후 7시 30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펼친다. ‘영웅(Eroica)’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교향곡 3번 ‘영웅’을 비롯해 다양한 곡들을 만날 수 있다.먼저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는 베르디가 작곡한 오페라 서곡 및 아리아다. 1282년경 성당의 저녁기도 시간에 맞춰 일어났던 시칠리아인들의 봉기 ‘시칠리아 만종 사건’을 모티브로 창작한 노래로, 13세기 후반 프랑스와 시칠리아의 정세를 악곡에 녹였다.1855년 초연 당시에 큰 인기를 끌지 못했으나 베르디가 평화 메시지를 녹여내 후대에 좋.. 2024. 6. 23. 극장에서 천 원에 즐기는 13분 ‘스낵무비’…손석구 ‘밤낚시’ 문병곤 감독 작품 14일 개봉…CGV광주터미널점 상영 중숏폼 시대라 하더라도 그동안 멀티플렉스관에서 10분 남짓 ‘짧은 영화’를 보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웠다. 단편 영화는 독립영화관에서 상영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상업영화관은 일정 러닝타임 이상을 기대하고 찾아오는 관객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CGV광주터미널점 등 전국 극장가에서 13분짜리 단편 영화를 상영 중이어서 이목을 끈다. 지난 14일 개봉한 문병곤 감독의 단편 ‘밤낚시’가 그것.주연 배우이자 공동 제작자로 ‘댓글부대’, ‘범죄도시’, ‘연애 빠진 로맨스’ 등에서 주역을 맡아 온 배우 손석구가 출연했다. 짧은 러닝타임인 만큼 관람료는 단돈 ‘1000원’으로 책정했다. 19일 CGV광주터미널점(오후 7시 40분)을 비롯해 20일(오전 10시 50분, .. 2024. 6. 19. 이전 1 2 3 4 5 ··· 5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