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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람기자(예향)64

제11회 채광자 대금독주회 12일 북구문화센터 공연장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으로 전국국악대제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채광자의 제11회 대금독주회가 열린다.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북구문화센터 공연장. 조창훈, 서용석을 사사한 채광자는 현재 대금연주단여울림 대표 등을 맡고 있다. ‘회상2’를 주제로 한 이번 연주회에서는 서용석 가락 허튼가락, 대금산조 그리고 시나위와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독주회에는 장단에 조용안, 아쟁 서영호, 징 신경환, 춤 박수영이 함께 한다. 고(故) 서용석은 대금산조 뿐만 아니라 해금산조, 아쟁산조, 피리산조, 신 남도민요, 산조합주 구성까지 다양한 영역의 음악으로 국악계에 족적을 남긴 명인이다. 한편 채광자는 전남대 국악학과와 조선대 교육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전남대 국악과, 전남도립남도대에서 겸임교수 및 강사를 역임.. 2023. 6. 9.
광주예술의전당 재개관 기념 'Arts Week' 15~18일 광주예술의전당 재개관을 기념하는 특별기획 Arts Week가 진행돼 눈길을 끈다. 오는 15~18일까지 대·소극장을 비롯해 야외무대(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Arts Week는 시립예술단부터 유키 구라모토 공연까지 수준 높은 콘텐츠를 선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더 가까이 예술’이라는 주제에 맞게 문화예술의 친밀감을 높이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15일(오후 6시30분)에는 잔디광장 야외무대에서 시립예술단의 무대로 아트 위크의 문을 연다. 첫 무대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대금 중주 ‘애가’와 해금 3중주 ‘기분 좋은 날’이 장식을 하고 시립합창단의 남성콰르텟 ‘행복을 주는 사람’, ‘O! Happy Day’가 이어진다. 시립창극단은 ‘부채춤’과 ‘판굿’으로 한국 무.. 2023. 6. 9.
화순 배경 다큐 ‘씨앗의 시간’…‘토종 씨앗’ 지키는 농부의 애환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17일 광주독립영화관서 시사회 입춘·우수 등 24절기 토대 1년간 농부가 농사짓는 모습 담아 아파트·태양광 등 농촌 현주소도 해양생물학자이자 작가이며 환경보호 활동가 레이첼 카슨은 “자연은 이 세상에서 인간이 만들지 않는 부분” 가운데 하나라고 본다. 그러나 오늘날 무분별한 개발과 남용으로 자연은 온통 파괴되고 있다. 씨앗은 ‘자연의 가장 원초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어떤 철학자는 씨앗은 온 우주를 담고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흔히 곡식 또는 채소의 씨를 씨앗이라 한다. 하나의 씨앗이 밭에 뿌려져 싹이 나고 잎과 열매를 맺기까지는 지난한 과정을 필요로 한다. 물, 햇빛, 바람과 같은 자연의 은전도 필요하지만 그것을 가꾸는 이의 손길도 필요하다. 토종 씨앗을 지켜온 시골.. 2023. 6. 8.
빈 심포니 지휘 장한나 무대 만난다 광주예술의전당 재개관 무대 11일 대극장…브루스 리우 협연 광주문예회관이 광주예술의전당으로 명칭을 바꾸고 재개관 기념 특별 기획음악회를 연다. 오는 11일 오후 5시 대극장에서 재개관 기념으로 무대에 올리는 ‘빈 심포니 & 장한나 내한 공연’이 그것. 장애를 극복한 예술가의 외침이 담긴 베토벤의 교향곡 3번 ‘영웅’과 피아노 협주곡 3번은 초여름 예술의전당을 찾은 관객에게 청량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빈 심포니는 지난해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을 맞아 브람스와 베토벤의 음악으로 한국 클래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오케스트라다. 특히 올해는 지휘자 장한나·피아니스트 브루스 리우와 함께 관객들을 맞는다. 무엇보다 이번 무대는 광주문예회관이 광주예술의전당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여는 특별 음악회로 기대.. 2023.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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