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재기자740 과잉 보안에 뒤바뀐 희생자 사진…아쉬운 5·18기념식 참석자 입장권 5차례 검색 등 마찰박금희 열사 헌혈증 소개하며사진은 박현숙 열사로 잘못 사용행사 뒷정리도 안해 쓰레기 눈살“5월단체 배제 정부기념식 한계”‘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정부기념식’이 지난 18일 광주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엄수됐다.보수정권 최초로 3년 연속 대통령이 참석한 기념식이었지만, 지나치게 삼엄한 보안 체계와 행사 내용상의 오류, 무성의한 뒷정리까지 아쉬운점이 다수 발견돼 ‘5·18 홀대’ 목소리가 높다.이번 기념식은 ‘오월, 희망이 꽃피다’는 주제로 입장·개식, 국민의례, 여는 공연 , 경과보고, 기념공연(1), 대통령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행사 시작 전부터 묘지 인근에서는 ‘철통 보안’이 이뤄져 유공자들과 마찰을 빚었다.. 2024. 5. 20. “5·18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입니다” 전국이 추모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전국에서 추모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17일 광주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는 공법단체 5·18민주유공자유족회가 주관하는 ‘추모제’가 열리고, 전국의 학생과 가족, 외국인 등 수천명의 참배객이 찾아와 문전성시를 이뤘다.참배객들은 각 희생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눈물을 쏟기도 하고, 한참을 묘소 앞에 서서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이들도 있었다.학생들이 한 데 모여 교사의 지시에 맞춰 한 목소리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자, 다른 참배객들도 따라 부르는 장면도 연출됐다.5·18의 세계화 흐름에 따라 찾아온 외국인들도 눈에 띄었다. 묘지에서는 일본인 10여명이 줄지어 묘소를 둘러보고 여행사로부터 민주열사의 이야기를 듣고 감탄과 탄식을 잇따라 .. 2024. 5. 18. 5·18 피해자 삶 만족도 30점 …가난·질병 등 ‘곤궁한 삶’ 광주일보, 광주시 ‘5·18 피해자 실태조사’ 보고서 입수 분석51% 직업 없고 47% 트라우마 여전기초수급자 비율 3배 이상 높아부상자 이혼율도 평균보다 3~5배“유공자 자긍심 느낀다” 55% 그쳐5·18민주화운동으로 인해 구금과 부상을 당했거나 가족을 잃은 피해자들의 삶의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30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광주일보가 입수한 광주시의 ‘5·18민주화운동 피해자 실태조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다. 5월 피해자들의 곤궁한 삶이 입소문으로 전해지기는 했으나 실태가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보고서에는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전국 거주 5·18민주화운동 피해자 또는 가족 등 2477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 조사한 결과가 담겼다. 전체 응답자 중 60대 이상이 93.7%였으며, 70.. 2024. 5. 17. 경영난에 벼랑끝 내몰린 택시업계… 광주시 ‘택시부제’ 재도입 나선다 2022년 해제 후 법인택시 경영난 심각…국토부에 요청광주시가 법인·개인택시의 제한 없는 운행으로 경영위기에 빠진 지역 택시업계를 돕기 위해 ‘택시 부제’ 부활에 나선다.1973년 도입돼 50년간 유지된 강제 휴무제도인 ‘택시부제’는 2022년 당시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여파로 해제된 상태다. 당시 법인택시 기사들이 택배·배달 등 타 직종으로 대거 이탈하고, 개인택시 기사들마저 심야 운행을 기피하면서 심야시간대 ‘택시 수요·공급 불일치’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2022년 11월 국토교통부에서 해제한 택시부제를 다시 도입하기 위해 최근 국토교통부 택시정책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했다.광주지역 법인택시업계는 부제 해제에 따른 택시 과잉 공급 및 경영난 심화, 택시기사 .. 2024. 5. 17. 이전 1 ··· 5 6 7 8 9 10 11 ··· 18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