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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준기자1157

전남, 출산율 상승 … 비결은 ‘맞춤형 정책’ 임신축하금에 탄생나무 심고 365일 시간제 보육·1억원 현금 지원 전남 합계출산율 0.97명으로 올라…영광군은 1.65명 ‘전국 1위’ #. 영광군은 아이가 태어날 때마다 신생아 이름을 딴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들었다. 숲이 나무로 가득 차 숲을 넓혀야 할 판이다. 군의 섬세하고 다양한 출산 정책 덕분에 영광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1.65명으로 5년 연속 전남뿐만 아니라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나주시의 가사돌봄서비스는 서비스 대상 임신 가정에 대한 제약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임산부의 우울감과 스트레스까지 관리하는 등 출산 가정의 정신적·육체적 부담을 대폭 줄인 것으로 유명하다. 전남지역 시 단위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늘어난 이유이다. #. 영암군은 1억원대 이상의 거액 현금성 .. 2024. 3. 7.
[떠벅떠벅 남도 걷기 좋은 길] ‘물맞이’하고 ‘산림욕’하니 저절로 치유 무안 물맞이 치유의 숲 지난해 연징산 일원 치유센터 개장 난이도 따라 2㎞ 안팎 6가지 숲길도 대곡저수지 에워싼 ‘무장애길’ 인기 무안 연징산 ‘물맞이 치유의 숲’(무안읍 성남리)을 찾은 건 치유센터가 문을 연 지난해 3월 이후 두 번째다. 초당대학교와 대곡저수지를 에워싼 연징산 일원 125㏊에는 치유센터와 숲속 화장실, 치유 숲길, 치유정원, 물 치유시설, 전망대, 자연암 폭포 등이 들어섰다. 물맞이 폭포가 흐르는 연징산에서는 ‘치유’를 내건 6가지 숲길 걷기를 즐길 수 있다. 치유센터에서 물맞이 폭포까지 이르는 ‘물맞이 숲길’(1.16㎞)과 완만한 갑판 길이 이어진 ‘향기맞이 숲길’(1.31㎞), ‘바람맞이 숲길’(1.02㎞), ‘전망의 숲길’(2.5㎞), ‘감성의 숲길’(0.35㎞), ‘수변 숲길’.. 2024. 2. 4.
‘무등산이 선사하는 오감만족’…화순 만연산 오감연결길 떠벅떠벅 남도 걷기 좋은 길 무등산국립공원 안 만연사~만연폭포 3.2㎞ 나무갑판길·야자 매트 깔아 누구나 쉽게 등반 ‘치유의 숲센터’서 족욕 즐기고 건강 측정도 ‘비할 데 없이 높고 큰’ 무등산(無等山) 국립공원을 힘들이지 않고 왕복 2~3시간가량 거닐 수 있는 길이 있다. 천년고찰 만연사에서 시작해 만연폭포까지 3.2㎞에 이르는 ‘만연산 오감연결길’(화순군 화순읍 동구리)이 그곳이다. 오감연결길은 국립공원공단이 등반 난이도를 5점 가운데 1점으로 치는 대표적인 저지대 산책길이다. 길 처음부터 끝까지 수평에 가까운 경사도로 갑판 길과 야자 매트를 통해 걸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감연결길은 국립공원 무등산의 사계절을 말 그대로 ‘오감’으로 만끽할 수 있는 길이다. 봄에는 철쭉과 진달래, 여름에는 물봉선과 .. 2023. 12. 24.
출생아 늘었다 … 진심이 통했다 전남 9개 시·군, 올 1~11월 출생아 지난해보다 ‘두자릿 수’ 상승 나주, 하루만 살아도 출산장려금·난임시술 지원·연중 무휴 보육 화순, 청년에 만원 아파트 … 강진, 육아수당 월 60만원 ‘전국 최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광주·전남 자치단체들의 몸부림이 계속되는 가운데 파격적인 출산장려금과 ‘만원 아파트’ 등 청년·신혼부부 정책을 펼친 일부 지역이 인구가 느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19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 1~11월 강진과 나주, 화순 등 전남 9개 시·군의 출생아 수는 지난해보다 ‘두 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남 전체의 출생아 수는 7493명에서 7391명으로, 100명 넘게 감소한 것에 비하면 놀라운 결실이라는 게 전남도의 설명이다. 강진.. 2023.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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