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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49

광주FC, 포항의 벽은 높았다 K리그1 33라운드 2-3 역전패 광주가 이번에도 포항의 벽을 넘지 못했다. 광주FC는 지난 3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K리그1 2021 33라운드 홈경기를 치렀다. 최근 3연패로 다시 최하위로 내려선 광주는 앞선 20번의 만남에서 6무 14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난적’을 만났고 이번에도 2-3 역전패를 기록했다. 강등 위기에서 어려운 상대를 만난 광주는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다. 전반 15분 김주공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공을 허율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살짝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22분에는 오른쪽에서 경합하던 엄원상이 재치있게 크로스를 올렸고, 중앙에 있던 이찬동이 뛰어올라 위력적인 헤더를 선보였다. 하지만 공은 포항 골키퍼 이준에 막혀 골대를 가르지 못했다. 전반 29분 .. 2021. 10. 4.
지리산 20일·월출산 23일 단풍 절정 평년보다 3일 늦어…내장산 23일·무등산 30일 들 이달말 물들어 설악산에 올 가을 첫 단풍이 관측된 것을 시작으로 이달 말께 전국 대부분 산지가 울긋불긋 물들 것으로 예측된다. 올 가을 단풍 절정시기는 평년보다 3일 늦어져 광주와 전남지역 가을단풍 명소인 내장산과 월출산은 오는 23일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무등산은 30일 전후로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4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설악산에 단풍이 시작됐다. 단풍 시작일은 전체 나뭇잎의 20% 정도가 물들었을 때로 전체의 80% 정도가 물들면 단풍 절정기로 본다. 단풍은 북쪽에서 시작돼 백두대간을 타고 하루 20㎞씩 남하한다. 단풍 절정시기 분석은 우리나라 토종 단풍나무로 한라산에서 설악산까지 전국 모든 산에서 자생 중인.. 2021. 10. 4.
“오징어 게임은 현실”…광주·전남 취약차주 비중 전국 최고 저신용·저소득 ‘다중 채무자’ 비중 8%…서울 제외 전국 1위 취약차주 연체율, 평균의 6.5배↑…높아지는 은행 대출 문턱 가구당 평균 부채 5290만원…3년 전보다 1040만원 증가 ‘당신이라면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을 하겠는가?’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두고 한 번씩은 던져보는 질문이다. 작품 속에서 수백억원을 거머쥐려고 목숨까지 거는 참가자들은 “모두 감당할 수 없는 빚을 지고 삶의 벼랑 끝에 있는” 자들이다. 세계 금융 위기와 코로나19 감염병 대유행을 겪으면서 심화된 부의 불평등과 계급 갈등은 오징어 게임의 암흑세계가 허구임에도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게 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이 쓴 ‘잔혹 동화’의 중심에는 항상 빚이 있다.. 2021. 10. 4.
신안군, ‘흉물 방치’ 민간 매각 폐교 환수 추진 섬 지역사회 교육·역사 문화공간 주민복지시설·기념관 등 활용 “지역주민의 소중한 자산인 폐교를 다시 찾아오겠다.” 신안군이 민간에게 팔린 폐교 환수를 추진하고 있다. 신안 섬 폐교는 1960∼70년대 먹고살기도 힘든 시기 지역주민 자발적 기부와 울력 등 품앗이로 형성된 소중한 자산이다. 학교 자체의 역사와 전통은 물론 섬 지역사회의 교육·역사·사회·종교 등 종합 생활 문화공간으로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문화적 유산이다. 신안교육지원청은 1일 현재 80개(신안군 37개, 개인 43개)의 폐교를 매각했다. 하지만 민간에게 매각한 일부 폐교 중 흉물로 방치되면서 안전사고 위험과 범죄 우려 지역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 신안군이 민선 4기 이후 관내 폐교를 적극적 매입, 활용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사치분교.. 202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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