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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은기자

드영미술관에서 편안한 휴식, ‘6월의 정원’으로

by 광주일보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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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7일까지…김영화·신수정·정해영·주성희 작가

신수정 작 ‘색으로 만든 풍경’

‘편안한 쉼의 장소로 초대합니다.’

코로나 19로 지친 이들을 위로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드영미술관(관장 김도영)은 2022년 기획전시로 ‘6월의 정원’전을 개최한다.

오는 7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자신만의 작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4명의 중견 작가를 초대했다. 김영화·신수정·정해영·주성희 작가다.

전시 제목 ‘6월의 정원’은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의미한다. 집 안에 있는 뜰이나 꽃밭처럼 우리생활과 밀접한 공간이기도 하고, 익숙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멀리 떠나는 여행에서 만나는 색다른 풍경일 수도 있다.

정해영 작 ‘The blue-바라보다’

팬데믹이라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건너오면서 이전과는 ‘다른’ 느낌으로 바라보고, 화폭에 담은 모습들은 새삼스레 위로로 다가온다.

작가들은 여행을 다니며 자연으로부터 얻는 소소한 행복, 색을 통한 감정치유, 꿈꾸는 이상향 모색 등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자신만의 방식을 작품에 담았다.

김영화 작가는 ‘자 떠나자’ 등 아기자기하고 동화같은 스타일의 작품을 통해 일상에서 누리는 작은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하며 한국화가 정해영 작가는 즐겨 사용하는 ‘블루’ 이미지를 중심으로 몽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지역에서 꾸준히 추상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신수정 작가는 다양한 색채의 조합을 통해 선과 색이 만들어내는 추사적 풍경을 통해 이야기를 들려주며 주성희 작가는 화사한 색감과 조형성이 어우러진 ‘노스텔지어’ 작품을 통해 우리가 꿈꾸는 이상향을 보여준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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