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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은기자

방탄소년단 뷔·안산·아이유…비닐 아트로 제작한 셀럽들

by 광주일보 202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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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문화관 26일까지 정크아트 전시회
이유리 작가 첫 개인전…작품 19점 선보여

‘뷔닐-다시 태어나 아름다움’.

방탄소년단 멤버 ‘뷔’,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가수 아이유.

유명 셀럽들의 모습을 비닐 아트로 제작한 작품을 만난다.

K-water 영산강보관리단(단장 박종덕)· KWECO 영산강문화관(관장 김창호)이 주최하는 ‘비닐아트로 표현된 셀럽’ 정크아트 전시회가 오는 26일까지 영산강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특히 ‘환경의 날’(5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영산강문화관은 매년 지역 작가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개최, 전시를 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청년작가 선정과 관련, 환경 이슈를 본인만의 독창적인 작업으로 보여주는 작가를 우대했다.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공모에 선정된 이유리 작가의 첫 개인전 ‘CELEBRITY : 잉여의 재발견’에서 만나는 작품 소재는 쉽게 사용되고 버려지는 비닐, 표현의 대상은 유명인이다. 전시에서는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 인기를 모으고 있는 댄서 아이키 등 셀럽을 표현한 19점의 작품과 작업과정이 담긴 영상을 만날 수 있다.

평소 기후변화,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이 작가는 쓰고 남은 비닐을 채색하고 자르고 꼬아 붙여 새로운 작품을 제작한다.

방탄소년단의 팬인 이 작가는 버려지는 비닐로 팬아트를 시작하며 이를 ‘비닐 아트 프로젝트’로 명명했다. ‘덕질’로 시작한 팬아트를 대중과 팬덤에게 선보여 그들의 관심과 파급력이 환경운동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자, 작가만의 환경운동인 셈이다. 이 작가는 숙명여대 미술대학 3학년에 재학중이다.

5일에는 전시연계 특별 체험 프로그램으로 ‘폐현수막으로 만든 파우치 꾸미기’ 업사이클링 체험과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의 061-335-0868.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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