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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 서울 코엑스
2022년 검은 호랑이해를 맞아 50여년간 호랑이를 그려온 송은(松隱) 오동섭 작가는 올해 다양한 호랑이 그림으로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다.
올 초 ‘한국 호랑이 6000년의 흔적’을 주제로 은암미술관에서 세화전을 열었던 오 작가는 오는 25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에서 ‘한국 호랑이 그 위용전 Ⅱ’를 개최한다. 지난 2001년 열었던 ‘한국 호랑이 그 위용전Ⅰ’에 이은 개인전으로 오는 6월 2일부터 6일까지는 서울 코엑스에서 전시가 이어진다.
그의 작품 속, 정면을 응시하는 호랑이의 표정이 생생히 살아 있다. 포효하는 호랑이의 위세에 압도감을 느낀다. 세필로 그려낸 털은 한가닥 한가닥 움직이는 듯 하고, 질주하는 듯한 움직임도 느껴진다. 호랑이의 야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 한편으론 아기 호랑이를 감싸안은 자애로운 모습도 보인다.
세밀한 표정, 몸의 움직임, 털 빛깔 하나까지 담긴 호랑이 그림을 그리기 위해 그는 서울대공원을 비롯해 과천, 대전, 우치 동물원 등을 수없이 방문, 호랑이들을 관찰했다.
호랑이의 강인한 모습을 담은 ‘질주’, ‘포효’, ‘여명’ 시리즈 등을 선보여온 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호랑이 여러 마리가 뛰쳐 나오는 모습을 형상화한 신작 ‘질주’를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모자애정’, ‘설중모자’ 등 호랑이의 자애로운 모습이 담긴 작품도 만날 수 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올 초 ‘한국 호랑이 6000년의 흔적’을 주제로 은암미술관에서 세화전을 열었던 오 작가는 오는 25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에서 ‘한국 호랑이 그 위용전 Ⅱ’를 개최한다. 지난 2001년 열었던 ‘한국 호랑이 그 위용전Ⅰ’에 이은 개인전으로 오는 6월 2일부터 6일까지는 서울 코엑스에서 전시가 이어진다.
그의 작품 속, 정면을 응시하는 호랑이의 표정이 생생히 살아 있다. 포효하는 호랑이의 위세에 압도감을 느낀다. 세필로 그려낸 털은 한가닥 한가닥 움직이는 듯 하고, 질주하는 듯한 움직임도 느껴진다. 호랑이의 야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 한편으론 아기 호랑이를 감싸안은 자애로운 모습도 보인다.
세밀한 표정, 몸의 움직임, 털 빛깔 하나까지 담긴 호랑이 그림을 그리기 위해 그는 서울대공원을 비롯해 과천, 대전, 우치 동물원 등을 수없이 방문, 호랑이들을 관찰했다.
호랑이의 강인한 모습을 담은 ‘질주’, ‘포효’, ‘여명’ 시리즈 등을 선보여온 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호랑이 여러 마리가 뛰쳐 나오는 모습을 형상화한 신작 ‘질주’를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모자애정’, ‘설중모자’ 등 호랑이의 자애로운 모습이 담긴 작품도 만날 수 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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