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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1위’ 광주FC, 안산전에서 홈 9연승 축포 쏜다

by 광주일보 2022.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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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4시 15라운드 홈경기
‘휴가 처방’ 전남, 14일 부산원정

광주FC가 15일 오후 4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안산그리너스를 상대로 홈 9연승에 도전한다. 사진은 14라운드 서울이랜드전에서 엄지성의 득점이 나온 뒤 기뻐하는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1위’ 광주FC가 안산그리너스를 상대로 홈 9연승을 잇는다.

광주는 오는 15일 오후 4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안산과 K리그2 2022 15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지는 법을 잊은 광주는 특히 안방에서 강했다.

광주는 지난 라운드 서울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엄지성의 환상적인 골로 1-0 승리를 거두면서 리그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FA컵을 포함하면 9경기에서 지지 않았다.

또 이날 승리로 광주는 홈 8연승을 내달리면서 부천FC의 추격을 따돌리고 1위 자리를 지켰다.

‘광탄소년단’이 광주의 질주 전면에 섰다.

서울이랜드전 엄지성의 골에는 허율과 정호연이 있었다. 왼쪽 측면에 있던 허율이 중앙에 있던 정호연에게 패스를 했고, 이어 엄지성에게 공이 배달되면서 결승골이 장식됐다.

완벽한 호흡으로 골을 만든 이들은 경기 내내 타이트한 전방 압박과 적극적인 수비 가담에도 나서면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중원에서는 이순민과 박한빈이 적극적인 압박과 부지런한 활동으로 살림꾼 역할을 해내고 있고, 이으뜸, 이민기, 두현석, 이상기 등 풀백 자원도 측면에서 날카롭게 움직이면서 광주의 1위 질주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주장’ 안영규는 지난 라운드에서 13개의 클리어링과 6개의 인터셉트 등으로 맹활약을 하며 베스트 11에 올랐다. 역시 잇단 호수비로 ‘클린 시트’를 장식한 골키퍼 김경민과 도움을 기록한 정호연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안산은 올 시즌 7무 6패(승점 7)에 그치면서 최하위인 11위에 자리하고 있다. 아직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고, 앞선 맞대결에서도 광주가 2-0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성적으로는 광주가 압도적인 우위지만 상대 전적에는 4승 2무 3패로 광주가 근소하게 앞서 있다. 또 안산과의 맞대결은 항상 치열하게 전개됐다.

끈끈한 조직력과 질식 수비 그리고 광주에서 활약했던 두아르테를 필두로 최건주, 이상민 등 한방을 갖춘 선수들도 조심해야 한다.

광주는 집중력 있는 승부로 1위를 지켜야 한다. 광주의 거침 없는 질주 속 2위 부천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부천은 승점 2점 차에서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광주가 패스 플레이로 상대의 거친 압박을 풀어내고, 빠른 역습으로 득점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전남드래곤즈는 14일 오후 4시 부산아시아드 경기에서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순위 싸움에 다시 시동을 건다.

ACL 강행군을 마치고 돌아온 전남은 지난 14라운드 부천 원정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전경준 감독은 패배 원인을 ‘피로감’으로 보고 과감하게 선수단에 휴가를 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했다.

전남은 올 시즌 정규리그 11경기에서 3승 3무 5패(승점 12)를 거두며 9위에 랭크됐다. ACL 참가로 2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해도 아쉬운 성적이다.

전남은 올 시즌에도 화력 고민 속 최근 정규리그 5경기에서 2무 3패(3득점 5실점)로 고전하고 있다.

휴식으로 분위기를 바꾼 전남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승리를 안고 돌아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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