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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례조회 “분열·갈등 경계해야”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경선을 마치고 복귀한 이용섭 광주시장은 2일 “민선 7기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뤄냈던 광주형 일자리 사업, 인공지능 산업 육성 등이 8기에도 이어지도록 남은 임기 두달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경선 출마로 한 달여 간 직무정지 상태였던 이 시장은 이날 직원 정례조회와 기자간담회를 통해 “재선에는 실패했지만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를 만들겠다는 꿈과 열정은 바뀔 수 없다”며 “선거용 슬로건이 아니라 광주 발전을 위한 시대적 명령이고 가치인 만큼 계속 이어지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4년 전 취임 당시 ‘역사에 남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고, 광주를 1979년 인구 31만명의 한적한 농어촌에서 상주인구 1750만명의 세계적 첨단산업도시로 발돋움한 중국 선전과 같은 도시로 만들어보고 싶었다”며 “4년간 기반을 다졌고 4년간 기회를 주면 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이제는 후임자가 잘해주길 바란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시장은 이어 “경선 상대측과 감정 싸움하고 갈등·대립할 생각은 추호도 없고 광주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게 분열과 갈등이다. 개인적으로 걱정되는 부분이기도 하다”며 “민선 8기에도 시민 모두를 용광로처럼 포용하고, 한 마음 한 뜻으로 광주발전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시청 직원들에게 광주 미래발전을 위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 시장은 “역사적 성과로 꼽히는 광주형 일자리와 인공지능 선도도시로의 도약, 탄소중립 에너지 도시 실현,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 편한 광주 등 민선 7기 핵심 사업들이 물거품이 되지 않고, 민선 8기에서도 진전될 수 있도록 잘 뒷받침해 달라”면서, 지난 2년간 방역 최전선에서 불철주야 수고한 직원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 등을 전했다.
이 시장은 또 이날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선 공석 상태인 광주 환경공단 이사장, 광주 관광재단 대표이사 공모 절차에 대한 질문에 대해 “어떤 것이 바람직하고 민선 8기와 조화를 잘 이루는 방안인지 하루, 이틀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퇴임 후 거취를 묻는 질문에는 “4년간 광주라는 지역, 시장직에 있다 보니 생각이 한정되고 행동반경도 좁아진 듯 하다”며 “그만두면 생각해봐야 겠지만 광주에 기반은 두되, 좀 더 큰 차원에서 지역발전을 지원하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답변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경선 출마로 한 달여 간 직무정지 상태였던 이 시장은 이날 직원 정례조회와 기자간담회를 통해 “재선에는 실패했지만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를 만들겠다는 꿈과 열정은 바뀔 수 없다”며 “선거용 슬로건이 아니라 광주 발전을 위한 시대적 명령이고 가치인 만큼 계속 이어지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4년 전 취임 당시 ‘역사에 남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고, 광주를 1979년 인구 31만명의 한적한 농어촌에서 상주인구 1750만명의 세계적 첨단산업도시로 발돋움한 중국 선전과 같은 도시로 만들어보고 싶었다”며 “4년간 기반을 다졌고 4년간 기회를 주면 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이제는 후임자가 잘해주길 바란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시장은 이어 “경선 상대측과 감정 싸움하고 갈등·대립할 생각은 추호도 없고 광주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게 분열과 갈등이다. 개인적으로 걱정되는 부분이기도 하다”며 “민선 8기에도 시민 모두를 용광로처럼 포용하고, 한 마음 한 뜻으로 광주발전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시청 직원들에게 광주 미래발전을 위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 시장은 “역사적 성과로 꼽히는 광주형 일자리와 인공지능 선도도시로의 도약, 탄소중립 에너지 도시 실현,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 편한 광주 등 민선 7기 핵심 사업들이 물거품이 되지 않고, 민선 8기에서도 진전될 수 있도록 잘 뒷받침해 달라”면서, 지난 2년간 방역 최전선에서 불철주야 수고한 직원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 등을 전했다.
이 시장은 또 이날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선 공석 상태인 광주 환경공단 이사장, 광주 관광재단 대표이사 공모 절차에 대한 질문에 대해 “어떤 것이 바람직하고 민선 8기와 조화를 잘 이루는 방안인지 하루, 이틀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퇴임 후 거취를 묻는 질문에는 “4년간 광주라는 지역, 시장직에 있다 보니 생각이 한정되고 행동반경도 좁아진 듯 하다”며 “그만두면 생각해봐야 겠지만 광주에 기반은 두되, 좀 더 큰 차원에서 지역발전을 지원하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답변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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