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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광주FC 적지서 ‘역전극’ 연승 재개 … 경남전 2-1 승리

by 광주일보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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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민·허율 마수걸이 골, 이으뜸 도움 추가
전남은 서울이랜드 상대 6경기 연속 무패

광주FC의 허율이 3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 K리그2 8라운드 경기에서 역전 결승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광주FC가 연승 행진을 다시 시작했다.

광주가 3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K리그2 2022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순민과 허율이 마수걸이 골을 기록했고, 이으뜸은 시즌 3번째 도움으로 승리를 불렀다.

전반 38분 광주가 페널티킥의 먼저 점수를 내줬다.

페널티지역에서 경남 티아고와 몸싸움을 하던 두현석의 파울이 선언되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티아고가 키커로 나서 광주 골대를 갈랐다.

전반 막판 이순민이 바쁘게 움직였다.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수가 헤더로 뒤로 보낸 공을 이순민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경남 골키퍼 고동민의 선방에 막혔다. 이순민이 전반 추가 시간에는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는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초반 양 팀 골키퍼들이 호수비를 주고 받았다.

후반 8분 광주 골키퍼 김경민이 역습상황에서 나온 에르난데스의 왼발 슈팅을 쳐내면서 실점을 막았다. 2분 뒤에는 광주 박한빈의 매서운 슈팅이 경남 골대로 향했지만 고동민의 호수비에 막혔다.

후반 17분 앞서 몇 차례 기회를 놓쳤던 이순민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왼쪽 측면에서 이으뜸이 띄운 공을 골키퍼가 쳐냈고, 공을 잡은 이순민이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을 날리면서 골대 왼쪽을 갈랐다.

이어 앞서 전반전에 경고 카드를 받았던 경남 티아고가 심판에게 항의를 하다가 다시 카드를 받으면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광주는 후반 43분 허율의 머리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의뜸이 왼쪽에서 왼발로 공을 띄웠고 문전에 있던 허율이 뛰어올라 머리로 공을 떨궜다. 바운드 된 공은 경남의 골망을 흔들면서 2-1이 됐다.

이후 광주는 3분의 추가 시간을 지키면서 앞선 충남아산과의 홈경기에 이어 연승에 성공했다. 1점 차 1위 부천도 대전에 2-1로 이기면서, 순위는 그대로 2위를 유지했다.

한편 전남드래곤즈는 안방에서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전남은 지난 2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리는 거두지 못했지만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를 기록했다.

전반 서울이랜드의 공세에 시달린 전남은 33분 이동률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11분 플라나의 슈팅이 아쉽게 골대를 맞았지만, 공세 수위를 높인 전남이 후반 26분 기회를 잡았다.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박인혁이 키커로 나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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