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첨단산단에 227억원 들여 지상 4층·연면적 5220㎡규모
에너지산업 인프라 활용한 융복합단지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광주시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건립을 본격화환다.
광주시는 31일 남구 도시첨단 국가산업단지에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광주시 공공건축물 최초 에너지자립률 100%의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예비 인증도 받았다.
착공식에는 문영훈 광주시장 권한대행, 김용집 시의회 의장, 윤영덕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천영길 에너지전환정책관, 지역 대학 총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전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에너지산업과 연관 산업간 집적·융복합을 촉진하기 위한 곳으로, 2018년 6월 시행한 에너지융복합단지법에 따라 2019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국 최초로 지정됐다.
광주·전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면적만 남구 도시첨단산단 및 에너지밸리 일반산단, 평동산단(1~3차) 등을 포함해 총 18.92㎢에 이른다.
2023년 12월 완공 예정인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227억원을 들여 연면적 5220㎡,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신축된다.
종합지원센터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에너지기업의 연구개발부터 기술사업화까지 단계별·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에너지 스타트·스케일업 및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연구개발-실증-사업화의 선순환 시너지를 창출하는 등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허브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영훈 광주시장 권한대행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건립으로 에너지 관련 신생기업을 포함한 중소·벤처기업의 체계적인 기술사업화 성장기반을 마련했다”며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와 에너지밸리에 집적화된 에너지 공기업, 연구기관, 지역 대학과 협력해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에너지신산업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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