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U-19 대표팀, 광주FC 정종훈 눈에 띄네

by 광주일보 2022. 3. 31.
728x90
반응형

인도네시아와 평가전서 멀티골

광주FC의 정종훈(오른쪽)이 지난 29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골을 넣은 뒤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광주FC의 정종훈이 한국 남자 19세 이하(U-19) 대표팀에서 ‘슈퍼루키’의 모습을 보여줬다.

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는 U-19 축구대표팀이 지난 29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금호고 출신의 광주 신인 정종훈이 멀티골을 장식하면서 사령탑 데뷔전에 나선 김은중 감독에게 승리를 안겨줬다. 김은중 감독은 지난해 12월 지휘봉을 잡았다.

이날 강민재, 강성진과 공격을 담당한 정종훈은 전반 9분 선제골을 작렬했다.

이승원이 왼쪽에서 내준 패스를 받은 정종훈이 골 지역 정면에서 공을 잡은 뒤 오른발 터닝 슈팅을 날리면서 골대 왼쪽을 갈랐다.

정종훈은 강성진의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2-0으로 앞선 전반 15분 두 번째 골을 선보였다.

페널티지역 바로 앞에서 정종훈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골키퍼 바로 앞에서 바운드 된 공은 그대로 인도네시아 골대로 향했다.

정종훈의 멀티골로 일찍 흐름을 기울인 한국은 후반에 나온 최성민과 이승원의 골을 더해 5-1 대승을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김은중호’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대표팀은 오는 9월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을 통과한 뒤 내년 열리는 이 대회 본선에서 4위에 들면 U-20 월드컵 출전권을 얻게 된다.

한편 정종훈은 금호고 졸업과 함께 우선 지명으로 광주 유니폼을 입은 기대주다.

1학년이었던 2019년 K리그 U-18 챔피언십과 2019 전국고교 왕중왕전에서 전국대회 2연패에 기여했고, 2020 K리그 주니어 B조 우승 주역으로도 활약했다.

2021년에는 팀의 주장으로 금호고의 K리그 U-18 챔피언십 준우승을 이끌었다.

2020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정종훈은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미래로 주목받고 있다.

정종훈은 이번 활약으로 소속팀 이정효 감독의 눈길도 사로잡으면서 프로 데뷔전을 위한 걸음을 재촉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광주FC 이으뜸·헤이스 K리그2 7라운드 ‘베스트11’

광주FC의 승리를 합작한 이으뜸과 헤이스가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2 7라운드 경기를 평가해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광주에서는 ‘왼발의 달인’ 이으뜸(MF)과 ‘해결사

kwangju.co.kr

 

‘타이거즈맨’ 나성범 “홈에서 듣게 될 팬들의 함성 기대”

KIA 타이거즈 나성범이 2022시즌 준비를 끝내고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KIA는 4월 2일 챔피언스필드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2022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코로나19로 2년 연속 무관중으로 개막전이 진행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