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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KBO 리그 이렇게 달라집니다

by 광주일보 2020.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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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공휴일 경기는 오후 5시에 시작

 

2020 KBO 리그 ‘이렇게 달라진다’

코로나19로 늦어졌던 KBO리그가 마침내 5일 개막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KBO는 더욱 즐거운 경기를 위해 다양한 규정과 규약을 손질했다. 올 시즌 경기 중 눈여겨봐야 할 부분들을 알아본다.

올 시즌 전력분석 참고용 페이퍼나 리스트밴드의 활용폭이 넓어진다. 지난 시즌에는 외야수만 그라운드에서 사용이 가능했지만 올 시즌에는 투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시프트 등 수비 전술 확대가 기대된다.

투수는 규정상 그라운드가 아닌 벤치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현역 엔트리 등록 수는 27명에서 28명으로 늘어난다. 출장 선수도 25명에서 26명으로 확대됐다.

선수 보호를 위한 부상자명단 제도도 처음 도입된다.

현역 등록 선수가 경기 또는 훈련 중 부상을 당할 경우 한 시즌에 최대 30일까지 부상자 명단 등재가 가능하다. 이 기간 엔트리에서 말소되더라도 등록 일수는 인정된다.

올 시즌에는 3명의 외국인 선수가 동시에 같은 경기에 출장할 수 있다. 단 3명 전원 동일 포지션 등록은 불가능하다.

7·8월 일요일과 공휴일 경기는 오후 6시에서 5시로 한 시간 앞당겨 시작된다.

비디오판독 시간은 5분에서 3분으로 단축했다.

지난 시즌 논란이 됐던 3피트 라인 위반 수비방해의 경우 기존 시행세칙을 폐지했다. 대신 공식야구 규칙을 엄격히 적용해 타자 또는 주자가 수비하는 야수를 방해했는지를 심판진이 판단하기로 했다.

구단의 활발한 전력 보강을 위해 신인 지명권 트레이드도 허용된다.

구단은 다음 연도 지명권을 2명 이내로 선수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다른 구단에 양도할 수 있다. 단 지명권을 받은 팀은 해당 선수를 입단 후 1년 동안 타 구단에 양도할 수 없다.

올해부터 1위 팀 승률이 같은 경우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경기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전날 치러진다. 만약 1위가 3개 팀 이상일 경우에는 상대전적 다승, 다득점, 전년도 성적순으로 1위를 결정한다.

또 올 시즌에는 코로나19 특별 규정이 적용된다.

선수단 운용폭을 넓히기 위해 9월 1일부터 적용됐던 확대엔트리(33명)는 2연전이 시작되는 8월 18일로 앞당겨 시행된다.

더블헤더 진행 시 추가 1명이 등록되고, 육성선수는 개막 다음 날인 5월 6일부터 바로 KBO리그 등록이 가능하다.

정식경기 성립 전 우천 등으로 경기가 종료된 경우 다음 날 서스펜디드 경기로 승부를 결정한다.

트레이드 마감일과 국내선수의 포스트시즌 출장 자격 시한은 7월 31일에서 8월 15일로, 외국인선수의 포스트시즌 출장 자격 시한은 8월 15일에서 9월 1일로 연장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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