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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족동반 이주율 70% 돌파
현원 7999명 중 미혼 포함 5671명
한전·농어촌공사 등 평균 밑돌아
인구 3만9200명…켄텍 인구 유입 기대
지난해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가족동반 이주율이 70%를 넘겼다.
올 들어 혁신도시 주민등록인구는 3만9200명대로, 이달 개교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켄텍·KENTECH)의 인구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14일 전남도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나주 혁신도시 이전인원의 가족동반 이주율은 70.9%로, 전년 말(69.1%)보다 1.8%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 나주 혁신도시에 이전한 14개 기관의 현원은 7999명으로, 정원 8703명의 91.9%를 차지했다.
이전인원 7999명 가운데 가족동반 인원은 5671명(미혼·독신 2437명 포함)으로 비율이 70.9%로 나타났다.
홀로 나주에 이전해 일하는 단신이주 비율은 29.0%(2322명)이었고, 이주하지 않은 출퇴근 비율은 0.1%(4명)이었다.
나주 혁신도시 가족동반 이주율은 2016년 53.2%(6379명 중 3392명), 2017년 62.2%(6942명 중 4318명), 2018년 64.2%(7533명 중 4833명), 2019년 64.8%(7827명 중 5072명), 2020년 69.1%(7961명 중 5504명), 2021년 70.9% 등으로 상승해왔다.
가족동반 이주율이 가장 높은 기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 현원 149명 가운데 87.2%에 달하는 130명이 가족과 함께 또는 미혼·독신으로 이주했다.
이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84.0%, 한국전력거래소 83.0%,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80.7%,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80.5%, 농식품공무원교육원 78.9%, 한전KDN 78.4%, 한전KPS 76.3%, 국립전파연구원 75.0%, 한국농촌경제연구원 73.4%, 우정사업정보센터 71.6% 등 순으로 높았다.
나주 혁신도시 가족동반 이주율 평균(70.9%)을 밑돈 기관은 한국인터넷진흥원 54.0%(537명 중 290명), 한국전력 60.6%,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66.0%(97명 중 64명), 한국농어촌공사 66.3%(644명 중 427명) 등 4곳이었다.
국내 최대 공기업 한국전력의 나주 본사 현원은 지난해 말 기준 1982명으로, 가족동반 인원은 1201명(가족동반 644명·미혼독신 557명)으로 나타났다. 한전의 나주 본사 인원은 혁신도시 전체(7999명)의 4명 중 1명(24.8%) 꼴이다.
지난해 가족동반 이주율이 가장 크게 오른 곳은 한국농어촌공사로, 전년 48.4%에서 66.3%로 17.9%포인트 증가했다. 증가폭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13.2%포인트, 사학연금 10.5%포인트, 한국문화예술위 6.2%포인트 등 순으로 높았다.
전년보다 가족동반 이주율이 줄어든 기관은 우정사업정보센터(-13.6%포인트), 한국인터넷진흥원(-7.9%포인트),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0.7%포인트) 등 3곳이었다.
국토교통부가 전국 10개 혁신도시별로 지난해 상반기 기준 가족동반 이주율을 내보니 제주가 82.3%(759명 중 654명)로 가장 높았고, 부산 78.8%, 전북 75.2%, 울산 72.6%, 광주·전남 69.3%(7887명 중 5468명), 대구 66.7%, 경남 65.6%, 강원 64.2%, 경북 50.6%, 충북 48.4% 순으로 높았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올 들어 혁신도시 주민등록인구는 3만9200명대로, 이달 개교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켄텍·KENTECH)의 인구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14일 전남도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나주 혁신도시 이전인원의 가족동반 이주율은 70.9%로, 전년 말(69.1%)보다 1.8%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 나주 혁신도시에 이전한 14개 기관의 현원은 7999명으로, 정원 8703명의 91.9%를 차지했다.
이전인원 7999명 가운데 가족동반 인원은 5671명(미혼·독신 2437명 포함)으로 비율이 70.9%로 나타났다.
홀로 나주에 이전해 일하는 단신이주 비율은 29.0%(2322명)이었고, 이주하지 않은 출퇴근 비율은 0.1%(4명)이었다.
나주 혁신도시 가족동반 이주율은 2016년 53.2%(6379명 중 3392명), 2017년 62.2%(6942명 중 4318명), 2018년 64.2%(7533명 중 4833명), 2019년 64.8%(7827명 중 5072명), 2020년 69.1%(7961명 중 5504명), 2021년 70.9% 등으로 상승해왔다.
가족동반 이주율이 가장 높은 기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 현원 149명 가운데 87.2%에 달하는 130명이 가족과 함께 또는 미혼·독신으로 이주했다.
이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84.0%, 한국전력거래소 83.0%,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80.7%,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80.5%, 농식품공무원교육원 78.9%, 한전KDN 78.4%, 한전KPS 76.3%, 국립전파연구원 75.0%, 한국농촌경제연구원 73.4%, 우정사업정보센터 71.6% 등 순으로 높았다.
나주 혁신도시 가족동반 이주율 평균(70.9%)을 밑돈 기관은 한국인터넷진흥원 54.0%(537명 중 290명), 한국전력 60.6%,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66.0%(97명 중 64명), 한국농어촌공사 66.3%(644명 중 427명) 등 4곳이었다.
국내 최대 공기업 한국전력의 나주 본사 현원은 지난해 말 기준 1982명으로, 가족동반 인원은 1201명(가족동반 644명·미혼독신 557명)으로 나타났다. 한전의 나주 본사 인원은 혁신도시 전체(7999명)의 4명 중 1명(24.8%) 꼴이다.
지난해 가족동반 이주율이 가장 크게 오른 곳은 한국농어촌공사로, 전년 48.4%에서 66.3%로 17.9%포인트 증가했다. 증가폭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13.2%포인트, 사학연금 10.5%포인트, 한국문화예술위 6.2%포인트 등 순으로 높았다.
전년보다 가족동반 이주율이 줄어든 기관은 우정사업정보센터(-13.6%포인트), 한국인터넷진흥원(-7.9%포인트),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0.7%포인트) 등 3곳이었다.
국토교통부가 전국 10개 혁신도시별로 지난해 상반기 기준 가족동반 이주율을 내보니 제주가 82.3%(759명 중 654명)로 가장 높았고, 부산 78.8%, 전북 75.2%, 울산 72.6%, 광주·전남 69.3%(7887명 중 5468명), 대구 66.7%, 경남 65.6%, 강원 64.2%, 경북 50.6%, 충북 48.4% 순으로 높았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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