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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준기자

광주·전남 주식투자 거래대금 석 달 연속 감소

by 광주일보 202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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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보다 17.2% 감소한 6조825억원
지역 상장사 시총은 한 달 새 2조원↑

<자료: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

고물가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광주·전남 주식투자 거래대금이 석 달 연속 감소했다.

10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2월 광주·전남 주식거래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주식 거래대금은 6억825억원으로, 전달보다 17.2%(-1조2621억원) 감소했다.

광주·전남 주식 거래대금은 지난해 10월 8조3936억원에서 11월 10조7869억원으로 오른 이후 12월 8조6206억원, 올해 1월 7조3446억원, 2월 6조825억원으로 석 달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광주·전남 지역민 투자자들의 코스피 거래대금은 지난달 3조4200억원으로, 전달(3조8400억원)보다 10.9%(-4200억원) 감소했다. 코스닥 거래대금은 3조5000억원에서 2조6500억원으로, 24.3%(-8500억원) 줄었다.

광주·전남 상장기업 38개사의 시가총액은 한 달 새 2조원 넘게 증가했다.

지난달 기준 광주·전남 상장법인들의 시가총액은 23조1263억원으로, 전달(21조873억원)에 비해 9.7%(2조390억원) 늘었다.

코스피 17개 종목 시총은 18조5883억원에서 20조5544억원으로, 10.6%(1조9661억원) 증가했다. 코스닥 상장사들은 2조4990억원에서 2조5719억원으로, 2.9%(729억원) 늘었다.

코스피에서는 광주신세계 시총이 14.4%(376억원) 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전KPS 14.0%(2047억원), 한국전력 12.6%(1조669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다이나믹디자인(-45.3%), 금호건설우(-4.2%), 대유플러스(-4.2%) 등은 시총이 전달보다 줄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대한그린파워(48.2%·651억원↑), 위니아딤채(11.9%·156억원↑), 서산(11.6%·53억원↑) 등 시총이 증가했다. 애니젠(-9.3%), KPX생명과학(-8.5%), 대신정보통신(-7.5%) 등은 감소했다.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 관계자는 “지난달 초 국내외 기업실적 호조 등으로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4일 최저점을 형성했다”며 “이후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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