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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시작점에 선 KIA 타이거즈가 ‘포효하라’를 외치며 새 시즌을 맞는다.
KIA는 2022년도 캐치프레이즈를 ‘포효하라_Always KIA TIGERS’로 확정해 7일 발표했다.
새 캐치프레이즈에는 임인년 (壬寅年) ‘호랑이해’를 맞아 KIA 선수와 코칭스태프, 프런트 등 모든 구성원이 명문 구단의 위상을 되찾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
또 ‘언제나 팬과 함께, 흩어지지 않는 하나의 팀워크로 나아간다’는 의미의 ‘Always KIA TIGERS’를 합쳐 팬 퍼스트(Fan first)의 지속적 강팀으로 우뚝 서겠다는 목표 달성 의지도 표현했다.
한편 ‘새 사령탑’ 김종국 감독을 앞세워 새 시즌을 준비하는 KIA는 8·9일 홈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캠프 마지막 실전 테스트를 한다.
이어 12일 창원으로 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시범경기 일정에 돌입하며, 16경기를 통해 마지막 ‘옥석 가리기’를 진행한다.
그리고 4월 2일 LG 트윈스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2022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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