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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가 1일 전격회동을 하고 통합정부 구성 등에 관한 정치교체 공동선언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사실상 후보 단일화 수순에 접어든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재명·김동연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의 한 카페에서 회동한 뒤 ‘정치교체를 위한 공동선언’에 합의했다.
공동선언에는 ▲대통령 임기 1년 단축 ▲새 정부 출범 1년 이내 ‘제7공화국 개헌안’(분권형 대통령제·책임총리 등)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선거제도 개혁, 국회의원 면책특권 폐지, 국민소환제, 국회의원 3선 초과 연임금지 등을 담은 정치개혁 법안을 대통령 취임 전 국회 제출 ▲국가주택정책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후보는 회동 후 “정치개혁에 뜻을 함께하고 거기에 더해서 국민과 나라를 위해서 함께 걱정하는 모든 정치세력들이 같이 통합의 정치, 통합의 정부, 국민 내각을 만든다는데 대해 합의했다”면서 “힘을 합쳐서 새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후보도 “오늘 이 후보와 이야기를 하면서 정치교체 및 통합 정부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다”면서 “오늘 정치교체와 통합정부의 운영과 구성에 대한 합의를 이루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조만간 후보직을 사퇴하고 이 후보의 선거운동을 지원할 것으로 민주당은 내다보고 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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