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출생·사망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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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소멸위기 지자체가 많은 전남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전국에서 가장 크게 줄며 또다시 최저점을 찍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출생·사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 증가율은 광주 8.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반면 전남은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광주 출생아 수는 8000명으로, 전년(7300명)보다 8.8% 증가했다. 반면, 전남은 2020년 9700명에서 지난해 8400명으로, 13.5%나 감소했다.
광주는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편한 광주만들기 정책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합계출산율도 광주 0.90명·전남 1.02명으로, 전년보다 광주는 10.6% 증가, 전남은 11.2%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은 15세~49세 한 명이 가임 기간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 수를 말한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광주와 대전(0.6%), 세종(0.1%)을 제외한 14개 시·도 모두 전년보다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에서 태어난 출생아가 26만500명에 그친 반면 사망자 수는 31만7800명으로 늘면서 인구가 자연적으로 감소했다.
이로써 우리나라 인구는 2020년 사상 첫 자연감소를 기록한 이후 2년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국내 인구는 2011년까지만 해도 1년에 20만명 넘게 자연증가했으나, 2017년 증가 폭이 10만명 아래로 떨어진 데 이어 2018년 2만8000명, 2019년 7600명 등으로 급격히 줄었고, 2020년부터는 자연감소로 돌아섰다. 특히 지난해에는 자연감소 폭이 전년(-3만2600명)보다 2만명 넘게 늘었다.
지난해 인구 1000명당 자연증가를 나타내는 자연증가율은 -1.1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1000명당 1명꼴로 인구가 감소한 셈이다.
시도별로 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북(-1만900명), 전남(-9100명), 경남(-7800명) 등 14곳에서 인구 자연감소가 발생했다. 수도인 서울 인구도 3400명 자연감소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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