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이야기 숲으로’ 등 5월24일까지 매주 일요일 6회
ACC 어린이문화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즐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전당장 직무대행 이진식)이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온라인 어린이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온라인 제공은 장기간 실내생활로 인한 어린이와 가족 간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고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표적인 어린이 문화예술교육은 어린이문화원의 체험관, 도서관 등에서 인기리에 진행했던 ‘놀러와, 이야기 숲으로’ 등 모두 6종이다.
‘놀러와, 이야기 숲으로’는 ACC에서 발간한 중앙아시아 그림책을 스토리텔러의 생생한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5월 24일까지 6회에 걸쳐 매주 일요일 ACC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집에서도 접할 수 있다. ‘책 나와라 뚝딱!’은 그림책 작가 ‘이현’과 함께 하는 작은 북 콘서트다. 작가의 저서인 ‘손손손, 손을 씻어요’를 활용해 일상 속 건강한 생활습관을 익힐 수 있다.
세계의 다양한 춤을 배워보는 몸 놀이 프로그램 ‘출래 출래 몸놀이’도 진행한다. 러시아, 필리핀, 인도 등 다양한 나라의 춤을 응용한 몸동작을 따라 배울 수 있도록 꾸몄다.
예술체험을 통한 제작문화의 전 과정을 경험해 보는 ‘생각하는 손’에서는 일상 속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무언가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이밖에 티벳의 전통악기인 싱잉보울 등 아시아의 다양한 악기를 알아보고, 나만의 악기를 만들어보는 ‘세상에 이런 악기’도 준비했다.
한편 ACC는 어린이체험관의 아시아 여러 나라의 자연과 소리, 건축 영역 체험북 활동자료를 대상별(유아, 초저, 초고)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게시중이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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