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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권일기자(정치 라운지)

의원·직원 확진 광주시의회 임시회 차질

by 광주일보 2022.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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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9일 새해 첫 임시회

 

광주시의회가 지난 4일부터 올해 첫 임시회를 진행중이지만, 의원들과 직원들이 잇따라 코로나19에 확진되거나 격리되면서 임시회가 차질을 빚고 있다.

8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지난 4일 임시회 첫 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광주시와 산하 기관,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가 진행중이다.

 

하지만, 이날 환경복지위원회는 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화상으로 진행되는 등 차질을 빚었다. 위원회 소속 전문위원이 전날 가족 확진으로 격리되고 이 전문위원과 식사한 위원회 소속 의원·직원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격리된 데 따른 조처다. 접촉한 전문위원과 의원·직원은 1차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의회는 의원·직원 다수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대면 회의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 화상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9일 예정인 위원회의 기관 방문도 취소할 예정이다. 의회는 11일 본회의도 화상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광주시의회에서는 설 명절 연휴 직전부터 의원들과 직원들이 잇따라 확진돼 임시회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남도의회도 9일 본회의를 열고 도정 및 도교육행정에 대한 업무보고 청취, 조례안 심사 등 새해 첫 임시회 운영에 들어간다.

전남도의회는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새해 첫 임시회를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임시회 개회 첫날인 9일 제1차 본회의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장석웅 도교육감으로부터 2022년도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한다.

10일부터 21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도청 소관부서 업무보고를 받는다. 또한 ‘전라남도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전라남도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인권 증진 조례안’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조례안을 심사해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대변인은 “올해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도민의 어려움 해소에 노력하고, 대선과 지방선거로 인한 의정활동에 누수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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