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민주, 광주서 미래시민광장위 출범
“설 연휴 거치며 지지율 변화 올 것”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는 19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일부 발언에 대해 “대통령 후보 부인이 해서는 절대 안 되는 말들이다”고 말했다.
민주당 선대위 미래시민광장위원회 출범식을 위해 광주를 방문한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불쌍하다’고 언급한 김씨의 발언을 두고 이같이 평가했다. 이어 “내가 집권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김씨의 발언을 언급하며 “굉장히 심각한 말이며, 그런 말을 처음 들어봤다”고 했다. 그는 “(김씨는) 모든 것을 공인 의식으로 생각하는 게 아니고 개인 이해관계로 인식하는 그런 수준에 있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현재 대선 판세를 “우위를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지지율이) 붙어 있다”며 “이달 말부터 시작하는 설이 끼어있는 연휴 기간에 이뤄지는 여론 지형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전망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정체에 대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는 “역대 선거를 보면 본선(공식 선거 운동)에 들어가기 전 지지율 40%가 넘는 후보가 거의 없었다”면서 “현재 38%의 지지율을 볼 때 투표율이 80%라고 보면, 45%의 득표율로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가 후보 등록을 하고 유세차량을 타고 다니고 TV토론 이뤄지면 변화가 오기 시작할 것이다”면서 “(현재 지지율이) 설 무렵까지는 유지될 것이며, 이번 설은 연휴가 길기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서 많이 회자되고, 그 전에 토론회도 열리면서 후보 간 진검승부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변화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시민광장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정식 의원은 “지난 연말 연초 이 후보의 총 여론조사를 보면 30% 후반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기본 지지도에서 출렁임이 없다는 게 특징이다”면서 “아직까지 대선구도가 다자구도 형태다. 그런 상황에서 30% 후반대를 안정적 유지하고 있는만큼 박스권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자토론도 그렇고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양자대결 가능성이 높다”면서 “설을 거치며 후보들 검증을 받으며 지지도 상승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설 연휴에 지지도를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고, 그 시작을 광주에서 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민주당 선대위 미래시민광장위원회 출범식을 위해 광주를 방문한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불쌍하다’고 언급한 김씨의 발언을 두고 이같이 평가했다. 이어 “내가 집권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김씨의 발언을 언급하며 “굉장히 심각한 말이며, 그런 말을 처음 들어봤다”고 했다. 그는 “(김씨는) 모든 것을 공인 의식으로 생각하는 게 아니고 개인 이해관계로 인식하는 그런 수준에 있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현재 대선 판세를 “우위를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지지율이) 붙어 있다”며 “이달 말부터 시작하는 설이 끼어있는 연휴 기간에 이뤄지는 여론 지형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전망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정체에 대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는 “역대 선거를 보면 본선(공식 선거 운동)에 들어가기 전 지지율 40%가 넘는 후보가 거의 없었다”면서 “현재 38%의 지지율을 볼 때 투표율이 80%라고 보면, 45%의 득표율로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가 후보 등록을 하고 유세차량을 타고 다니고 TV토론 이뤄지면 변화가 오기 시작할 것이다”면서 “(현재 지지율이) 설 무렵까지는 유지될 것이며, 이번 설은 연휴가 길기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서 많이 회자되고, 그 전에 토론회도 열리면서 후보 간 진검승부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변화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시민광장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정식 의원은 “지난 연말 연초 이 후보의 총 여론조사를 보면 30% 후반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기본 지지도에서 출렁임이 없다는 게 특징이다”면서 “아직까지 대선구도가 다자구도 형태다. 그런 상황에서 30% 후반대를 안정적 유지하고 있는만큼 박스권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자토론도 그렇고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양자대결 가능성이 높다”면서 “설을 거치며 후보들 검증을 받으며 지지도 상승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설 연휴에 지지도를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고, 그 시작을 광주에서 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728x90
반응형
'최권일기자(정치 라운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주당 “위대한 광주의 에너지로 4기 민주정부 창출해 달라” (0) | 2022.01.27 |
---|---|
김동연 “호남민들, 양당구도·불안정 후보로는 국가 미래 설계할 수 없다는 인식 가져” (0) | 2022.01.23 |
‘박스권’ 이재명, 실용주의 공약으로 지지율 높이기 총력 (0) | 2022.01.19 |
여야 선대위, 광주서 지역위원회 띄우며 세결집 경쟁 (0) | 2022.01.19 |
지방선거 5개월 앞 …광주 5개 구청장 선거 요동 (0) | 2022.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