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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LH휴랑갤러리
‘임인년에 만나는 세화.’
안은하 작가 개인전이 오는 31일까지 광주시 서구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 본부 LH휴랑갤러리에서 열린다.
‘2022 세화전 희망의 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임 작가는 호랑이, 꽃 등을 소재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에서 만나는 작품은 경쾌한 색감과 해학이 돋보이는 ‘웃음꽃’ 시리즈다. 코로나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검은 호랑이해를 맞아 희망의 노래가 울려 퍼졌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작업한 그림들이다.
목을 한껏 늘이고 어딘가를 바라보는 귀여운 느낌의 유쾌한 호랑이와 동화 속의 한 장면처럼 떡방아를 찧는 토끼의 모습이 등장하며 알록달록 화사한 자태를 뽐내는 다채로운 꽃들은 화면에 경쾌하고 발랄한 생기를 더한다.
‘우리의 노래 작가전’을 주제로 첫번째 개인전을 열었던 안 작가는 남부워터컬러페스티벌 등 다양한 그룹전에 참여했다. 호남대 대학원 상담심리학과 석사 학위를 받은 그는 한국 청소년상담학회 회원이며 재난 심리상담과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미술 심리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김미은 기자 mekim@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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