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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광주FC, 전력보강 잰걸음…문상윤·김경민·이건희 영입

by 광주일보 2022.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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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랜드와 윤보상·김경민 ‘골키퍼 트레이드’
MF 문상윤 자유계약, FW 이건희 임대 영입

광주FC가 전력 보강을 위해 영입한 문상윤(왼쪽부터), 김경민, 이건희. <광주FC 제공>

광주FC가 전력보강을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광주가 서울이랜드에서 골키퍼 김경민(30)과 공격수 이건희(23)를 영입했다. 또 자유계약으로 베테랑 미드필더 문상윤(30)도 불러들였다.

광주는 9일 서울이랜드와 윤보상과 김경민을 바꾸는 ‘골키퍼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이건희는 1년간 임대영입했다.

190cm·78kg의 김경민은 뛰어난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1대1 방어가 장점이다. 또 정확한 킥으로 공격 전개 시 빌드업과 역습 상황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한양대 재학시절 연령별 대표팀과 2011 심천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를 지낸 그는 2014년 신인 자유계약으로 제주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부산을 거쳐 2021년 서울이랜드로 이적, 34경기에 나와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김경민은 “고향이 여수인만큼 지역 팬들의 응원을 받는 게 꿈이었다. 그 꿈을 이루게 해준 광주에게 감사하다. 광주는 강등당했지만 승격도 2번이나 한 팀이다. 동료들과 세 번째 승격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186cm·78kg의 탄탄한 피지컬을 갖춘 이건희는 포스트플레이와 헤더, 날카로운 결정력이 장점인 스트라이커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전방 압박에서 장점을 보이며 빠른 스피드와 돌파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평가다.

이건희는 서울 보인고 시절인 2016 전반기 고등리그 왕중왕전 득점왕에 오르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한양대에서는 2019 U리그 4권역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후 2020시즌 서울이랜드에서 프로에 데뷔해 14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건희는 “광주의 경기를 보면서 정말 탄탄한 조직력을 지녔다는 느낌을 받았다. 광주에서의 생활이 기대된다. 임대생이라고 소홀하게 하지 않고 나와 팀 모두 발전할 수 있는 시즌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는 앞서 인천, 제주, 성남 등에서 활약한 11년 차 베테랑 문상윤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해 경험도 더했다.

179cm·70kg의 문상윤은 날카로운 왼발킥을 보유한 공격형 미드필더로 탈압박, 경기 조율 능력이 뛰어나다.

인천 대건고와 아주대를 거쳐 2012년 우선지명으로 인천에 입단, 데뷔 첫해 26경기에 나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12경기를 소화한 문상윤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문상윤은 전북과 제주를 거쳐 2018년 성남으로 팀을 옮겼고 당시 수석코치였던 광주 이정효 감독과 두 시즌 동안 호흡을 맞췄다. 이후 서울이랜드로 이적해 통산 198경기 16골 21도움을 기록했다.

문상윤은 “이정효 감독님이 나를 선택하신 데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베테랑으로서 무게감을 느낀다. 감독님과 성남에서 승격 및 1부리그 잔류를 이뤄낸 바 있다. 책임감을 가지고 팀의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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