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10주년 기념 27일까지 팬투표
광주FC가 창단 10주년을 맞아 ‘역대 베스트 11 선정 이벤트’를 연다.
광주는 21일 “창단 10주년을 맞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팬들이 직접 선정하는 역대 베스트11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리그 16번째 시민구단으로 창단한 광주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11명을 직접 선정해 선수, 구단 간의 추억을 소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보는 창단 첫 시즌인 2011년부터 2019년까지 광주 소속으로 30경기 이상 출장한 선수들로 구성됐다.
광주의 ‘초대 캡틴’이자 역사적인 개막 첫 골을 장식한 박기동을 비롯해 김호남, 이종민 등 구단 간판선수로 활약한 이들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리그 3관왕’에 빛나는 정조국과 나상호 등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스타 선수들도 포함됐다.
‘원클럽맨’으로 올 시즌 주장 완장을 차는 여름과 여봉훈, 윤평국 등 현 소속 선수들도 후보로 선정됐다.
투표는 오는 27일 정오까지 광주 구단 공식 홈페이지(gwangjufc.com)를 통해 진행된다.
광주를 사랑하는 팬이면 누구나 ‘역대 베스트 11 선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한 아이디 당 1일 1회에 한해 중복 투표할 수 있다.
광주FC 관계자는 “창단 후 많은 선수들이 팬들과 영광의 순간을 함께했다. 역대 베스트11 선정을 통해 추억을 소환해보고자 기획했다”며 “역사적인 10주년인 만큼 팬들과 더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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