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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서울·2009년 울산 이어 16년 만의 국내 유치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광주 유치가 확정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6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세계 양궁연맹(WA)이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지를 광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광주는 2025년 대회를 놓고 스페인 마드리드와 유치경쟁을 벌였다.
이번 결정으로 광주는 국내에서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세 번째 도시가 됐다.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열리며 국내에서는 1985년 서울, 2009년 울산에서 대회가 개최됐다.
지난 8월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를 출범시킨 광주는 2015 하계 유니버시아드와 2019 세계 수영선수권대회를 개최한 경험을 부각하며 유치 활동에 나섰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6명을 배출한 양궁도시로 국제적 규격과 뛰어난 시설을 갖춘 양궁경기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등도 홍보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산, 기보배, 주현정 등도 홍보 대사로 대회 유치에 힘을 보탰다.
대회는 2025년 7월에서 9월 사이 8일간 열리며 90여개국 1100여명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내년에도 광주에서 양궁 국제대회가 열린다.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 소식을 전한 이용섭 시장은 “또 하나 기쁜 소식은 어제 세계양궁연맹 집행위원회에서는 당초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2 현대 양궁 월드컵 대회도 우리 광주에서 열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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