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위 7일 DJ센터 토론회
영·호남 6개 혁신협의회 참여
예타면제 등 촉구 건의문 채택
건설 당위성·파급효과 등 토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도로 영·호남 대표들이 모여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광주시는 “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영·호남 6개 지역혁신협의회가 주관하는 ‘달빛고속철도 토론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달빛고속철도의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환영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앞당기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 앞서 전남, 전북, 대구, 경남, 경북 지역협신협의회장과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공동으로 정부의 달빛고속철도 예타면제와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건의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기조강연, 주제발표, 토론, 지역협신협의회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최진석 한국교통연구원 박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달빛고속철도 위상과 역할’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고, 김수성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원은 ‘달빛고속철도, 대구경북의 변화와 기대’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양철수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달빛고속철도, 광주전남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광주시와 대구시 교통건설국장, 양 지역 연구원 등 전문가와 영호남 6개시도 지역혁신협의회 회장이 참여해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의 필요성 등에 대한 집중적인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정신 광주시 균형발전정책과장은 “달빛고속철도 조기착공이 차기 정부 국정과제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영·호남 지역민들의 뜻을 모으기 위해 마련한 토론회”라면서 “달빛고속철도 예타면제 등 당면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많은 지역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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