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불 밝혀진 챔피언스필드, KIA 첫 야간 경기

by 광주일보 2020. 4. 18.
728x90
반응형

18일 오후 6시 홍백전 진행
터커 솔로포 등 3타점 활약

KIA 타이거즈가 18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조명탑을 밝히고 야간 홍백전을 치르고 있다.

 

챔피언스필드에 봄을 밝히는 불이 켜졌다.

KIA 타이거즈가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홍백전 11차전을 치렀다.

양현종과 임기영이 각각 백팀과 홍팀의 선발로 나선 이날 경기는 오후 6시 시작됐다. 홍백전 첫 야간경기다.

앞서 KIA는 지난 3월 26일 야간 훈련 뒤 3월 27일과 29일 야간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앞서 3월 24일 미열 증상자가 나오면서 훈련을 중단했고, 커디션 조절차원에서 나흘간의 휴식을 취하는 등 스케줄을 변경했었다.

이후 개막이 연기되는 등 2020시즌 윤곽이 나오지 않으면서 주간 연습경기를 이어왔다.

지난 2월 21일 미국 플로리다 캠프에서 한 차례 야간 경기를 치렀던 KIA는 홍백전에서 다시 조명탑을 밝히고 야간 적응력을 키웠다.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KBO 연습경기에서도 두 차례 야간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25일 창원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가 오후 6시 시작되고, 27일에는 챔피언스필드에서 역시 NC를 상대로 오후 6시 야간 경기를 갖는다.

 

KIA 타이거즈의 터커가 18일 홍백전에서 2-0으로 앞선 7회 솔로포를 기록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이날 열린 경기는 홈런 두 방 포함 장단 9안타를 앞세운 백팀의 4-0승리로 끝났다.

4회초 백팀의 선두타자 김선빈이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최형우의 우측 2루타가 나오면서 무사 1·3루가 됐다. 나지완이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터커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김선빈과 최형우가 나란히 홈에 들어왔다.

터커는 7회에는 홍건희를 상대로 우중간으로 담장을 넘기면서 나홀로 3타점을 올렸다. 이어 장영석의 백투백 홈런까지 더해 백팀은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한편 19일 야간 훈련을 하는 KIA는 20일 휴식일 뒤 21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팀 간 연습경기 1차전을 치른다.

/글·사진=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불 밝혀진 챔피언스필드, KIA 첫 야간 경기

챔피언스필드에 봄을 밝히는 불이 켜졌다. KIA 타이거즈가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홍백전 11차전을 치렀다. 양현종과 임기영이 각각 백팀과 홍팀의 선발로 나선 이날 경기는 오후 6시 시작됐다. 홍백전 첫 야간경기다. 앞서 KIA는 지난 3월 26일 야간 훈련 뒤 3월 27일과 29일 야간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앞서 3월 24일 미열 증상자가 나오면서 훈련을 중단했고, 커디션 조절차원에서 나흘간의 휴식을 취하는 등 스케줄을 변경했었…

kwangju.co.kr

 

KIA 연습경기 TV로 만난다

KIA 타이거즈의 KBO 연습경기 4경기를 모두 TV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KBO가 21일 시작되는 팀 간 연습경기 중계 일정을 확정해 17일 발표했다. 27일까지 진행되는 연습경기는 팀당 4경기씩 총 20경기가 치러지면 모든 경기가 TV로 중계된다. 대부분의 경기가 스포츠채널을 통해 방영되고, 지난해 한국시리즈 상대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잠실에서 만나는 22일에는 MBC 지상파 중계가 이뤄진다. KIA 경기 중계 일정도 확정됐다. …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