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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장정석 KIA 신임 단장, 타이거즈 재건 나선다

by 광주일보 202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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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선임 최우선 과제

‘호랑이 군단’이 장정석(48) KBSN스포츠해설위원을 단장으로 해 팀 재건에 나선다.

KIA타이거즈가 24일 장정석 위원을 신임 단장으로 임명했다.

외야수 출신의 장 신임단장은 덕수고-중앙대를 졸업하고 1996년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2002년에는 최익성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KIA 유니폼을 입었고, 2004년까지 3년간 KIA에서 뛰면서 161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현대 기록원, 키움 히어로즈 매니저와 운영팀장을 거쳐 2017~2019시즌에는 키움 지휘봉을 잡았다.

‘코치 경력 없는 사령탑’이라는 우려의 시선에도 2019시즌 키움의 준우승을 지휘하며 역량을 인정받았고, 2020년부터 해설자로 변신해 마이크를 들었다.

장 신임단장은 ‘9억팔’ 장재영(키움)의 아버지로도 유명세를 탔다.

KIA관계자는 “장정석 단장은 KIA 타이거즈에서 3년 간 선수로 생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단 분위기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프런트와 선수단의 화합과 소통에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데이터 기반의 선수 관리와 운영 능력도 탁월하다”고 밝혔다.

타이거즈 재건을 위한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된 장 단장은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내 구단 사무실로 출근해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KIA는 단장 선임에 앞서 23일 조직개편을 단행, 2실 7팀 3워킹그룹 체제를 2실(단장실·지원실) 5개팀(전력기획팀·운영1팀·운영2팀·경영지원팀·홍보마케팅팀)체제로 전환했다.

또 단장 산하로 스카우트 업무(신인 선발, 트레이드, FA, 외국인 선수)를 총괄하고, 데이터 분석 및 중장기 선수단 운영계획 수립 등 팀 전력 강화를 담당하는 전력기획팀을 신설했다. 선수단 지원과 관리를 맡는 운영1·2팀도 단장 산하로 운영된다.

장 신임단장은 전력기획팀장 임명과 감독 선임 등을 우선 과제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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