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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천기자

‘2021 Pre ACT 페스티벌’ 예술과 과학, 문화와 기술의 만남

by 광주일보 2021.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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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17일부터 워크숍·학술포럼·교류 전시·쇼케이스 등

ACT 페스티벌 쇼케이스로 오는 19일부터 12월12일까지 펼쳐지는 실감라이브공연 ‘비비런’.

문화예술과 과학기술이 결합된 융합예술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융합예술의 콘텐츠의 미래를 조망하는 한마당 축제가 열려 눈길을 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17일부터 ACC가 추진중인 다양한 창제작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Pre ACT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아시아문화원과 함께 여는 이번 행사는 융복합 콘텐츠 제작 성과를 토대로 문화예술, 문화기술 전문가들과 시민들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영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Pre ACT(Arts & Creative Technology)페스티벌’은 창·제작 플랫폼 대표 축제인 ‘ACT 페스티벌’(2022년 11월 개최 예정)의 사전행사의 성격을 띄고 있다. 올해 행사는 워크숍, 학술포럼을 비롯해 교류 전시, ACT 쇼케이스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문화유산과 디지털 융합’을 주제로 한 창제작 포럼은 17~18일(오후 2시~ 6시) ACC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ACC 창제작센터의 융복합 공연, 전시 콘텐츠 사례를 통해 문화예술분야의 기술적 활용에 대한 현황과 과제를 논의하고 기술적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학술행사다.

특히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문화기술연구소와 함께 창제작센터의 실감콘텐츠 제작 사례와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미래 기술 활용에 대한 현황 사례와 향후 과제를 논의한다. ACC 유튜브채널을 통해 중계되며 참가 인원은 50명, 홈페이지 사전 예약.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오후 2~6시) 문화창조원 스튜디오2에서 진행되는 창제작 워크숍 주제는 ‘인공지능과 전자음악’. 첫날 워크숍은 인공지능 기반으로 소리를 만들어 내는 작가의 작품세계와 작업방법을 강연을 통해 경험하고, 아울러 작가의 시연을 모티브로 인공지능 예술에 대해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원종국, 이호진 AI미디어 작가가 ‘전자음악의 역사-한 단편들’, ‘사례로 본 전자음악의 역사’ 등을 강연한다. 체험 시간에는 ‘AI음악 워크숍’과 ‘전자음악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날 ‘전자예술의 경험’ 시간에는 전자악기와 워크숍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간단한 미디어아트 음악을 만들어 본다. 이호진, 박성민 미디어작가가 ‘전자음악의 역사-한 단편들’, ‘사례로 본 전자음악의 역사’를 강연하며 ‘소닉파이 실습 워크숍’(박성민)이 진행된다. 선착순 사전 예약(강연 40명, 체험 8명).

유관기관과의 교류 전시 ‘언폴드엑스 2021: 디지털스토리텔러스’도 오는 28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대면, 비대면으로 펼쳐진다. 전시에선 ACC 미디어월 시험 전시 작품으로 선정된 입육위(홍콩) 작가의 ‘왼쪽, 오른쪽’을 만날 수 있다.

ACT 쇼케이스로 펼쳐지는 ‘실감라이브공연: 비비런’은 오는 19일부터 12월 12일까지 문화창조원 복합2관에서 만날 수 있다. ‘비비런’은 캐릭터 비비를 주인공으로 한 메타버스 체험 공연으로 고성오광대탈춤을 현대화한 대본과 전통 춤사위와 VR기술을 결합했다. 주인공 비비는 무형문화재 제7호인 고성오광대탈춤에 나오는 상상의 동물이다. 지난해 선보임 공연을 토대로 이야기와 상호작용, 등장인물 및 배경을 고도화하는 등 작품성을 높였다. 사전예약 관람.

특히 또다른 ACT 쇼케이스로 펼쳐지는 실감체험전시 ‘아시아해양실크로드와 신안선’(12월 21일~22년 1월 7일)은 해양실크로드를 열었던 신안선을 모티브로 실감형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 참조. 문의 1899-5566.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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