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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천기자

ACC서 고성오광대 비비와 메타버스 체험해요

by 광주일보 2021.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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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비비런’ 공연

‘무형문화재 고성오광대와 메타버스가 만나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전당장 직무대리 이용신)과 아시아문화원(ACI·원장 이기표)은 실감기술을 융합한 공연 ‘비비런’을 오는 19일부터 12월 12일까지 문화창조원 복합2관에서 선보인다.

‘비비런’은 캐릭터 비비를 주인공으로 한 메타버스 체험 공연이다. 고성오광대탈춤을 현대화한 대본과 전통 춤사위와 VR기술을 결합했다. 주인공 비비는 형문화재 제7호인 고성오광대탈춤에 나오는 상상의 동물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선보임 공연을 토대로 이야기와 상호작용, 등장인물 및 배경을 고도화하는 등 작품성을 높였다. 여기에 뮤지컬 ‘사의 찬미’, ‘비스티’ 등 대학로 흥행작을 제작한 전문 공연 제작사 네오프러덕션이 합류해 기대를 갖게 한다.

배우들은 관객과 다른 공간에서 연기를 펼치고, 그 배우들의 몸짓은 영상 속 등장인물의 움직임으로 실현된다. 관객들은 VR 헤드셋을 쓰고 디지털 인물과 실시간으로 소통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성오광대 전수자들이 공연에 참여해 특유의 예술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비비런’은 19일부터 12월 22일까지 녹화 공연과 라이브(Live) 공연으로 나눠져 총 41회 공연하며 12월 1일과 8일(오후 5시)에는 ACC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도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ACC누리집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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