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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을 포함한 전남 동부권에 하루 평균 54만t의 물을 전할 ‘주암댐 도수터널’이 9일 개통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는 이날 주암댐 신규 도수터널 유입부 인근에서 ‘주암댐 도수터널 시설안정화사업’ 통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암댐 도수터널 시설안정화는 주암호에서 상사호로 용수를 공급하는 신규 터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기존 도수터널의 구조적 불안정으로 인한 여수국가산업단지 및 전남동부권 지역의 용수공급 중단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5년 11월 착공한 뒤 올해 6월까지 6년 동안 건설했다. 총 사업비 1703억원이 투입됐으며, 현대건설 외 3개사가 시공했다.
수자원공사는 주암댐 운영의 제약사항이 해소되면서 전남 수자원 활용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통수식에는 정재성 영·섬유역 물관리위원장과 허석 순천시장, 류연기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장, 김갑식 한국수자원공사 경영부문이사, 순천시의원, 현대건설,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갑식 이사는 “신규 도수터널의 통수로 새물길을 통해 하루 평균 54만t의 물이 전남 동부권 곳곳에 전해질 것”이라며 “지역민과 공사 관계자들의 6년여 동안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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