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역사·문화·유산 등 아카이브 구축…다음달 공개
목포시가 근대문화자산을 집대성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목포시는 ‘목포 근대문화자산 아카이브 구축 사업’을 통해 인물, 역사, 문화, 유산 등 목포의 근대 자료를 총망라한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재)한국학중앙연구원이 주관하고 총 3개사가 참여해 지난해 8월부터 1년 2개월 동안 용역을 추진해왔다.
아카이브는 11월부터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근대문화자산 아카이브’ 홈페이지(www.mokponet.kr)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목포시 문화관광 홈페이지(www.mokpo.go.kr/tou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용역은 목포 근대문화자산 기초조사부터 건축물 실측조사 및 3D모델링, 디지털 자료화 등 3개 분야로 진행됐다.
기초조사는 자료 수집에만 그치지 않고 의미 있는 데이터들의 상관관계를 연구해 자연스럽게 스토리텔링으로 연결했다.
목포 근대에 관한 인문학적 자료, 고사진, 고지도, 신문기사, 건축물 등 연관된 모든 자료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연결되도록 했다.
극작가 김우진을 검색하면 가족 관계, 작품 활동, 연인 윤심덕 등을 고증하는 사료들이 함께 제공한다.
보존상태가 우수한 목포 근대 건축물들은 실측을 통해 3D모델로 제작하고 이를 3D지도에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디지털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방문하지 않고도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목포 근대문화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스토리텔링은 물론 관리자와 사용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식정보서비스 제공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새로운 자료, 변화상 등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아카이브 관리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는 우수한 근대역사자산들을 갖추고 있음에도 그동안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 “아카이브 구축으로 대부분 사료들을 정밀하게 정비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목포=문병선 기자·서부취재본부장 moo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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