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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까지 소암미술관
서양화가 홍찬석 작가의 작품은 동심이 가득하다. 마치 아이로 돌아간 듯, 동화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풍경 속에서 마음이 편안해 진다.
소암미술관(광주시 남구 중앙로 83-1)이 오는 오는 11월 14일까지 지역 교류전시 일환으로 전북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찬석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상상찬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홍 작가는 새, 꽃, 나무, 산 등 친숙한 자연을 소재로 상상의 세계를 표현한 회화작품 23점을 전시한다.
홍 작가는 자유분방하고 즐거움이 담긴 한국적 민화를 바탕으로 평면회화의 구성과 표현에 대해 끊임없이 실험하며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그의 화폭에선 우리에게 친숙한 마이산의 풍경도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며 ‘Feeling love’ 연작은 단순화 시킨 나무와 꽃, 구름, 나비가 어우러진 모습과 화사하고 밝은 색감 덕에 순수했던 어린 시절의 꿈과 희망을 떠오르게 한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홍 작가는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 미술총감독을 역임했으며 제 1 회 성남아트페어 최우수작가상을 수상했다. 전라감영복원 벽화(전주) 작업 등에 참여했으며 전북대 예술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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